김혜성 멀티히트에 호수비까지, 문자 그대로 '날았다'...이정후는 1안타, 와이스는 0.2이닝 6실점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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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로 돌아온 김혜성이 시즌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멀티히트와 호수비로 펄펄 날았다.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에서야 안타 하나를 기록하는 데 그쳤고, 라이언 와이스는 대량 실점으로 무너졌다.
와이스는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했지만, 0.2이닝 동안 2볼넷 6피안타 6실점(5자책)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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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필라델피아전 4타수 1안타
-와이스, 0.2이닝 6실점 '방화'…선발 꿈 멀어져

[더게이트]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김혜성이 시즌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멀티히트와 호수비로 펄펄 날았다.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에서야 안타 하나를 기록하는 데 그쳤고, 라이언 와이스는 대량 실점으로 무너졌다. KBO리거 출신 빅리거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하루였다.
가장 즐거운 하루를 보낸 건 김혜성이었다. 김혜성은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전날 무키 베츠의 부상자 명단 등록과 함께 빅리그의 부름을 받은 김혜성은 경기 막판 대수비로 감각을 조율한 뒤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결과는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4회 무사 1루에서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고, 10대 1로 크게 앞선 7회에는 투수 키를 살짝 넘어가는 땅볼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프레디 프리먼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시즌 첫 득점도 신고했다. 8회에도 깨끗한 중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안타 하나로 갈증 달랜 이정후, 와이스는 대량 실점 부진
한편 이정후는 좀처럼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홈구장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첫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고전하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야 단타 하나를 뽑아냈다. 샌프란시스코는 4대 6으로 패하며 최근 4연패 늪에 빠졌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출신 라이언 와이스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와이스는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했지만, 0.2이닝 동안 2볼넷 6피안타 6실점(5자책)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남겼다.
3대 3 동점이던 5회말 1사 2, 3루. 선발 코디 볼튼이 만든 위기를 진화하러 등판했다가 오히려 기름을 쏟아부었다. 첫 타자 카일 캐로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를 채운 뒤 에두아르드 줄리엔의 중전 안타로 순식간에 2점을 헌납했다.
미키 모니악을 파울 플라이로 잡아 고비를 넘기는 듯했으나 이후 헌터 굿맨과 트로이 존스턴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T.J. 럼필드에게는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윌리 카스트로에게도 우중간 안타를 맞은 와이스는 간신히 세 번째 아웃을 잡고 겨우 이닝을 마쳤다. 주축 투수들의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노리던 와이스에겐 너무도 뼈아픈 경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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