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방식 잘 맞지 않았어" 비니시우스, 바이에른전 앞두고 '알론소와 불화설' 솔직 고백

김진혁 기자 2026. 4. 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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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사비 알론소 전 감독과 불화설을 솔직히 밝혔다.

비니시우스가 알론소 전 감독과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바이에른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비니시우스는 "경기에 출전하긴 했지만,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 쉽지 않았지만, 모든 감독은 각자의 방식이 있다. 나는 알론소 감독이 원하는 방식과 잘 맞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일부 레알 선수단이 알론소 감독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렸다는 현지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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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사비 알론소 전 감독과 불화설을 솔직히 밝혔다.

오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레알마드리드와 바이에른뮌헨이 맞대결을 펼친다.

비니시우스가 알론소 전 감독과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바이에른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비니시우스는 "경기에 출전하긴 했지만,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 쉽지 않았지만, 모든 감독은 각자의 방식이 있다. 나는 알론소 감독이 원하는 방식과 잘 맞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도 좋은 배움의 경험이었다. 이제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과 계속 함께하길 바란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나와 훌륭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항상 나에게 신뢰를 줬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하게 전달한다. 한동안 득점을 하지 못한 시기가 있었는데, 그건 내가 올바른 정신 상태가 아니었고 아직 어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배웠다. 최고의 선수들은 항상 다시 일어선다"라며 불화설을 잊고 현재 사령탑과 신뢰를 쌓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비니시우스는 시즌 중 알론소 감독과 갈등을 겪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지휘봉을 잡았던 알론소 감독은 높은 기대치와 달리 시즌 초반 부진한 경기력과 성적을 보였다. 들쭉날쭉한 흐름이 계속되자 결국 내부에서부터 균열이 생겨났다. 일부 레알 선수단이 알론소 감독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렸다는 현지 소식이 전해졌다.

사비 알론소 전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복수 매체에 따르면 알론소 감독은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다.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과 불화를 겪고 있다는 의혹이 터졌다. 이중 비니시우스와 갈등이 가장 두드러졌다. 경기 중 교체 사인이 나오자, 비니시우스가 온갖 불평을 하며 알론소 감독을 지나쳐 라커룸으로 향하거나 하프타임 때 알론소 감독의 라커룸 발언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갈등 신호들이 포착됐다. 결국 레알 수뇌부는 선수들의 입장을 우선시해 알론소 감독을 긴급 경질했다.

현재 레알 지휘봉은 레알카스티야 사령탑이던 아르벨로아 감독이 임시로 잡고 있다. 아르벨로아 체제에서 레알은 초반 순항을 이어가다 최근 들어 부침을 겪고 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진 강등권 레알마요르카를 상대로 1-2 졸전패를 당했고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가 7점까지 벌어졌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바이에른과 UCL 8전을 치른다. 여러모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비니시우스는 레알과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자연스레 이적시장만 가까워지면 이적설에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관련해 비니시우스는 "오랫동안 레알에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일축했다. "저는 구단 회장의 신뢰를 받고 있다. 적절한 시점이 되면 재계약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이곳은 제 꿈의 구단이고, 우리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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