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부터 행정까지 ‘AI로 재편’… 국립부경대-삼성전자, ‘스마트 캠퍼스’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칠판과 분필 대신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캠퍼스를 채우게 됐다.
국립부경대학교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AI/DT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구축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칠판과 분필 대신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캠퍼스를 채우게 됐다.
국립부경대학교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AI/DT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구축한다.
국립부경대와 삼성전자는 4월 7일 오전 부산 대연동 국립부경대 대학본부에서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과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장은 국립부경대 대연캠퍼스를 대상으로 '스마트 캠퍼스 솔루션' 구축에 필요한 제반 투자와 관련 기술 개발, 성능 검증과 서비스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향후 AI/DT 솔루션 사업 협력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국립부경대에 구축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캠퍼스 솔루션은 크게 공조·조명·전력·신재생 등 빌딩 내 주요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b.IoT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으로 원격에서 공조 설비를 모니터링 및 고장을 예측하고 분석하는 유지보수 솔루션 'SmartThings Pro', 실제 건물을 가상의 3D 모델링으로 구현해서 에너지·환경·보안 분야의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전에 예측해서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하는 'DT(디지털트윈)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이 솔루션들은 클라우드, IoT, AI 기반 최적화 알고리즘 등 캠퍼스 내 건물들의 최적 운영 환경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구현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몇 년간 국내외 대형 오피스 빌딩, 연구소와 공장/플랜트들을 대상으로 AI 기반 b.IoT 솔루션을 적용하는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연간 15∼18%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IPMVP 기준).
이번 협약은 단일 건물에서 더 넓은 다수의 캠퍼스 건물을 통합해 운영하는 b.IoT 솔루션을 확장하기 위한 첫 시도다. 대학교 캠퍼스는 일반 강의실과 사무실은 물론, 첨단 장비들이 있는 실험실과 연구실 등 다양한 공간이 수십 개 건물로 집적돼 있어 b.IoT 솔루션의 효과 검증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꼽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그동안 공동으로 진행해 온 연구진들이 소속된 국립부경대에 스마트캠퍼스 솔루션을 테스트베드로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선 국립부경대 대연캠퍼스의 5개 건물에 b.IoT, Digital twin, SmartThings Pro,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에너지와 환경에 핵심적인 공조 설비를 비롯해 태양광 등 전력과 조명, 보안, 네트워크 등 분야에 걸친 통합 운영 실증을 진행한다.
향후 3년간 기술 실증을 통해 AI 기반 최적제어 알고리즘, IoT 솔루션 개발을 비롯해,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가상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기술개발과 성능 검증을 진행하고 단계적으로 향후 신축되는 건물과 전 캠퍼스 확대를 통해 국내 최고의 AI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립부경대는 삼성전자와 AI 공동연구센터(가칭 AI융합혁신원)를 구성해 냉동공조공학과, 건축공학과, 소방공학과 등 연구진들이 산학 공동과제도 수행하고, 향후 기계공학, 디자인 등 관련 전공 연구진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연구를 통해 이 분야 현장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도 양성한다.
부산 지역과 산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스마트 캠퍼스 구축과 친환경 에너지 절감 기술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눈빛 하나로 남자 조종"…'유혹 강의'로 50억 번 인플루언서, 퇴출 후 복귀
- '부르는 게 값' 없어서 못 팔아요…이미 80% 올랐는데 가격 또 50% 뛴다
- 모르고 여행 갔다가 955만원 벌금 폭탄…"관광객도 예외 없다"는 홍콩
- "공포 할인 끝, 잔고 보면 웃음 난다"…종전하면 튀어 오른다는 '이 주식'
- "감사합니다"…일본 노부부가 부산 경찰서로 택배 보낸 사연
- '중견기업 후계자' 남편, 전직 승무원 아내 버리고 현직 승무원과 살림…재산분할은
- 1600억 투입하고도 '제2 잼버리' 우려…여수시 "차질 없이 진행 중"
- 40대 남성은 2030의 적?…절반 이상이 "싫다" 밝힌 것
- "자유우파 조롱하나"…고성국, 전한길 탈당에 분노
- "한국은 무료야" 너무 좋았는데…이제 화장실 돈 내는 시대 도래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