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韓 선박, 호르무즈서 빼고 싶다…끊임없이 노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우리 선박 26척과 관련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동 상황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서 대기하고 있는 우리 국적선박 26척에 대해 탑승하고 있는 선원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게 전제"라며 "선사의 입장, 또 국제적 협력구도 등을 고려하면서 안전하게 해협을 통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우리 선박 26척과 관련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동 상황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서 대기하고 있는 우리 국적선박 26척에 대해 탑승하고 있는 선원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게 전제"라며 "선사의 입장, 또 국제적 협력구도 등을 고려하면서 안전하게 해협을 통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국제 정세 상 현실적으로 녹록지 않다는 게 강 실장의 설명이다.
그는 "이란이 각국을 우호국, 적대국, 비전쟁 중간지대로 분류한다고 하는데 한국은 중간지대라 정부가 이에 맞춰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며 "우리도 시원하게 우리 배만 빼오고 싶다"며 속내를 토로했다.
강 실장은 "그러나 우리가 이란 협력국이 아닌데 2천척 중 1% 해당하는 대한민국 배가 언제 나오냐고 하는 것은 국제 정세 속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 선박이 해협을 빠져나온 것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서는 ""일본의 이름이 붙었지만 사실 인도배라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다"며 "전체적으로 보면 아주 소수의 배가 오가는 문제에 대해 우리가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국가 간 경쟁체제로 만드는 것은 국익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협력하자고 한 것 처럼 여러 단위가 힘을 모아야해서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js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opyright © YONHAPINFO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