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해고 복직자 격리 배치 논란' KPGA, "현실적 공간 제약으로 인한 임시 조치" 해명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부당해고' 판정을 받은 복직자 3명을 격리 배치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KPGA노동조합(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KPGA지회)은 7일, "부당해고 판정을 받고 복직한 직원 3명 가운데 2명은, KPGA빌딩 9층의 정상적인 사무실이 아닌 같은 건물 내 2층 공실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 사실상 격리배치 되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인 역시 정상적인 업무를 부여 받지 못한 채 사실상 업무배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측은 복직자들이 이미 원직에 복귀한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복직자 3명 모두가 실질적인 업무복귀 상태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KPGA도 입장문을 내놨다. KPGA는 "현재 9층 사무실은 기존 인력 배치로 인해 공간이 매우 협소한 상황으로, 복직자 3명을 모두 동일 층에 수용할 수 있는 물리적 여건이 갖춰져 있지 않다. 이에 따라 3명 중 1명은 9층 기존 사무실에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나머지 2명의 경우 같은 건물 2층에 마침 공실이 있어 해당 공간에 임시로 업무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실적인 공간 제약에 따른 불가피한 임시 조치이며, 격리나 보복을 목적으로 한 조치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 향후 사무실 리모델링을 통해 사무실 공간 확보 등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부에서 제기된 '업무 배제' 주장과 달리, 협회는 복직자들에게 정상적인 업무 지시를 하고 있다. 복직 직원들에게 일상적인 업무부터 네이밍 파트너 확보 등의 구체적인 업무 지시까지 내린 바 있다"면서 "다만, 현재 시즌 전 준비로 인해 모든 부서의 업무 분장이 이미 완료된 상황에서, 일부 복직자의 경우 최적의 업무 배치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도 덧붙였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복직자들의 업무 배치 및 관련 사항에 대해 4월 중순 예정된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하여 공식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사회를 통해 복직자들의 정상적인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협회는 앞으로도 관련 절차를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KPGA의 부당 해고 사태는 선수 출신 전직 고위 임원 A씨의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서 비롯됐다. A씨는 2024년 12월 직원 B씨에게 신변을 위협하는 폭언, 가족을 거론하는 인신공격, 각서 강요, 퇴사 압박, 노조 탈퇴 종용 등 직장 내 괴롭힘을 자행했고, 지난해 12월 형사 재판 1심에서 징역 8개월 실형이 선고됐다. 이 과정에서 KPGA로부터 해고를 당한 3인은 직접 피해 사실을 진술하거나 관련 증언을 했던 직원들로 알려졌다. 경기지노위는 지난 1월 2일에 이들 3인에 대한 해고를 ‘부당해고’로 판정했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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