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만 전자 간다"… '역대급 실적'에 목표가 상향 행진

이민재 2026. 4. 7.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1분기 영업이익 57조원을 웃도는 '역대급' 실적을 내놓자 증권사들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7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33조원, 영업이익은 57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상인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270조원대까지 확대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권사 리포트 ‘목표가 상향’

[한국경제TV 이민재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영업이익 57조원을 웃도는 ‘역대급’ 실적을 내놓자 증권사들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따른 메모리 가격 급등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폭증을 이유로 최고 36만원까지 등장했다.

7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33조원, 영업이익은 57조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8% 늘었고, 영업이익은 755% 급증했다.

증권가는 1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에 나섰다. KB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삼성전자는 2026년 327조원, 2027년 488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글로벌 영업이익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다”고 평가했다. 김 본부장은 "1분기 메모리 가격은 예상치를 상회했고, 상승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지고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1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가속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격차는 30조원에 불과하지만, 현재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글로벌 영업이익 1위 엔비디아 대비 19% 수준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은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다른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리며 ‘매수·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AI 데이터센터향 메모리 수급 불균형 심화와 가격 상승 사이클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5만~30만원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상상인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270조원대까지 확대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7조5천억원, 64조5천억원을 전망한다"며 "연간 기준 매출액 588조3천억원, 영업이익 272조5천억원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