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AWS, 서울 리전 서비스 개시… “재설계 없는 DB 클라우드 이전”

이안나 기자 2026. 4. 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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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리전에서 제공 …CJ올리브영 도입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오라클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협력해 온프레미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였다.

오라클과 AWS는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AWS’를 AWS 아시아 태평양(서울) 리전에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국내 고객들은 AWS 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 전용 인프라에서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오라클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 핵심은 온프레미스 오라클 환경을 애플리케이션 재설계 없이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온프레미스와 동일한 기능·아키텍처 호환성과 성능을 제공하며 제로 ETL 통합 기능을 통해 아마존 베드록 등 AWS의 AI·분석·머신러닝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신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거나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게 양사 설명이다.

구매는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직접 구매 외에 유클릭, 에티버스 등 공인 채널 파트너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CJ올리브영이 이 서비스를 활용해 핵심 워크로드를 AWS 내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로 이전하고 있다. 전국 138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CJ올리브영은 이를 통해 오라클과 AWS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박원호 CJ올리브영 플랫폼엔지니어링팀장은 “아마존 베드록 등 AWS AI 서비스와의 통합으로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인사이트 도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하 한국오라클 사장은 “기업들은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AWS를 활용해 온프레미스 오라클 엑사데이터 환경을 AWS 내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로 이전하고 AWS 분석 및 머신러닝 서비스와 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을 재설계할 필요 없이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으며 AWS의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상된 보안성·복원력·확장성과 함께 고급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 리전 출시는 기존 11개 AWS 리전에 이은 확장이다. 오라클과 AWS는 향후 싱가포르, 오사카, 파리, 상파울루 등 10개 리전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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