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뉴욕멜론은행 ‘트럼프 아동 계좌’ 프로그램 참여…주가 1.2%↑-[美증시 특징주]
[한국경제TV 서원형 PD]

앱러빈 (APP)
웰스파고가 앱러빈의 목표주가를 543달러에서 56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업계 점검 결과가 예상보다 좋아졌고, 투자심리도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점점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특히 모바일 게임 쪽 흐름이 눈에 띄는데요. 게임 안에서 광고를 보여주고 수익을 내는 ‘인앱 광고’ 매출이 계절적 패턴보다 더 잘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보통 1분기는 매출이 소폭 줄어드는 구간인데, 이번에는 전 분기 대비 거의 보합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해서 1분기 매출 추정치도 올렸는데요. 기존 전망보다 높고 컨센서스도 웃도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전 분기 대비로 보면 약 10% 증가한 규모입니다. 이커머스 쪽도 흐름도 짚었는데, 1분기 매출이 지난해 4분기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업황이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오면서 실적 기대도 같이 올라가고 있는 흐름입니다.
AMC 엔터테인먼트 (AMC)
닌텐도의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올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미국 영화관 체인 기업인 AMC 엔터테인먼트가 부활절 연휴 기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전 세계 극장에 6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AMC CEO도 직접 설명했습니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가족 관객부터 젊은 층, 기존 팬들까지 한꺼번에 극장으로 끌어들이면서, AMC와 오데온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의 부활절 연휴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빈후드 (HOOD) 뱅크 오브 뉴욕 멜론 (BK)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신생아 지원 법안, 이른바 ‘트럼프 아동 계좌’ 프로그램에서 관리·운영 파트너로 뉴욕멜론은행과 로빈후드가 선정됐습니다. 이 제도는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나는 신생아에게 1,000달러를 지급해 계좌를 만들어주는 구조인데요. 지금까지 400만 명 이상이 가입했고, 그중 100만 명 이상이 실제 지원 자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발표된 이후 월가에서도 관심이 컸었는데요. 단순한 지원 계좌를 넘어서, 장기적으로는 평생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요 금융사들이 참여 기회를 잡기 위해 경쟁해왔고, 이번에 뉴욕멜론은행과 로빈후드가 그 역할을 맡게 된 겁니다.
루시드 그룹 (LCID)
루시드가 금요일 1분기 차량 인도량을 발표했습니다. 5,500대를 생산하고 3,093대를 인도했는데요, 시장 기대에는 못 미친 결과였습니다. 그 원인을 보면, 전기 SUV ‘그래비티’의 2열 좌석 부품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하면서, 약 29일 동안 인도가 중단된 영향이 컸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공급사의 예기치 않은 설계 변경으로 부품 문제가 발생했고, 2월 대부분 기간 동안 판매와 인도가 멈췄고요. 여기에 2열에서 안전벨트 관련 용접 불량까지 확인되면서 4,000대 이상 리콜도 진행됐습니다. 한편, 루시드는 올해 생산 목표를 2만 5천 대에서 2만 7천 대로 유지했는데요. 윈터호프 CEO는 공급망 문제가 여전히 부담으로 남아 있다면서, 전반적인 전망은 신중하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관세 부담이나 반도체 부족, 희토류 공급 불확실성, 알루미늄 공급 차질 등 여러 변수들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솔레노 테라퓨틱스 (SLNO)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시스가 솔레노 테라퓨틱스를 약 29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핵심은 프래더-윌리 증후군 치료제입니다. 이 질환은 미국에서 약 1만 명 정도가 앓고 있는 희귀 유전 질환인데요. 멈추기 힘든 강한 허기가 이어지면서, 비만이나 당뇨, 심하면 위 파열 같은 위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솔레노의 이 치료제는 지난해 3월 FDA 승인을 받았고요. 이 질환에 대해 처음이자, 현재 유일하게 승인된 치료제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유럽에서도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데, 결과는 올해 후반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출시 첫해 매출도 1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그러다 보니 시장에서는 단순히 가능성만 있는 약이 아니라, 이미 팔리기 시작한 자산이라는 점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캔터 피츠제럴드도 미국 시장만 기준으로 봐도 주당 가치가 약 90달러 수준은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크라토스 디펜스 (KTOS)
제프리스가 크라토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85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애널리스트는 정부 솔루션 사업 쪽 매출이 2028년까지 약 31%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고요. 여기에 차세대 무인 전투기 ‘발키리’도 주목했습니다. 이 발키리가 미 해병대, 공군, 그리고 해외 고객까지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양산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마진이 더 올라갈 여지도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추가로 상방 시나리오도 제시했는데요. 2028년 예상 EBITDA에 35배를 적용하면, 주가가 105달러 수준까지도 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서원형PD westcircl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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