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산업에 꽂힌 대구시, ‘K-아이웨어 파크’ 추진

최일영 2026. 4. 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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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안경산업 1번지로 불리는 대구시가 글로벌 안경산업 거점 도시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지역 안경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 집적단지에 연구지원시설, 기업 집적지, 산·학·연 캠퍼스를 구축하는 'K-아이웨어 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지역 안경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금호워터폴리스에 K-아이웨어 파크를 조성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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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지원 시설, 기업 집적지 등 조성
“안경제조 1번지 기반 살려 도약”
연합뉴스


국내 안경산업 1번지로 불리는 대구시가 글로벌 안경산업 거점 도시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지역 안경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 집적단지에 연구지원시설, 기업 집적지, 산·학·연 캠퍼스를 구축하는 ‘K-아이웨어 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 기술 융합부터 브랜드 육성, 인력 양성까지 원스톱 혁신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최근 ‘글로벌 K-아이웨어 정책협의회’를 출범시키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대구시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안경 제조업체의 70%가 대구에 있다. 이 업체들이 국내 안경테 수출의 약 60%를 담당한다. K-아이웨어 파크 조성을 통해 원스톱 지원체계가 구축되면 국내 안경산업 혁신 전초기지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시는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 집적단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안경산업특구와 연계한 K-아이웨어 관광체험상품 개발, ‘안경의 날’ 행사 운영 등을 검토 중이다.

지난 1~3일 열린 ‘2026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는 해외 11개사를 포함한 135곳의 기업이 참여해 366개 부스를 운영했고 1만227명이 행사에 다녀갔다. 32개국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다. 수출 상담 실적은 5899만 달러(890억여원)였다. 전년 대비 약 46% 증가한 것이다.

이번 DIOPS 행사에는 애플 비전 프로 등 스마트 글래스 전시·체험과 인공지능(AI) 기반 안경원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라운즈’ 등이 참여, K-아이웨어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내 기업 ‘능글’의 기술 협력으로 탄생한 ‘실시간 통역 스마트 글래스’의 첫 수출 상담이 DIOPS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 다양한 디자인의 대구산 안경 브랜드들이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지역 안경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금호워터폴리스에 K-아이웨어 파크를 조성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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