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프랑스와 문화예술 레지던시 협약…6월 '빌라 부천' 운영

박혜숙 2026. 4. 6. 15:1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부천시는 국제 예술 레지던시 프로그램 '문화·예술 레지던시-빌라 부천(Villa Bucheon)'이 공식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과 프랑스 간 예술가 교류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양국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과 국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기관과 예술가, 지역이 연계된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운영되며, 지속 가능한 예술교류 네트워크 구축과 국제협력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주한프랑스대사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HEAR)와 함께 그래픽아트 분야 문화예술 레지던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이달 중 심사와 면접을 통해 프랑스 예술가 1명을 선정하고, 6월 부천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만화·웹툰·일러스트 등 그래픽아트 분야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와 해외 예술가 간 협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서 부천의 국제적 위상도 함께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왼쪽부터)남동경 부천시 부시장과 피에르 모르코스 문화참사관,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이 '빌라 부천(Villa Bucheon) 문화예술레지던시 업무협약'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특히 이번 사업은 한-불 수교 140주년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추진된 문화협력 사업으로,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의 상징성과 확장성을 함께 갖는다고 시는 설명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레지던시를 계기로 프랑스 문화예술기관과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시·워크숍·창작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성장하는 국제 문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