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실적’ 앞둔 삼전닉스…목표가 ‘쑥’ [오늘, 이 종목]
삼성·SK하이닉스 목표가 줄상향

6일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나란히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지속되면서 역대급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올 1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33.1% 증가한 124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20.6% 늘어난 44조2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시장 평균 전망치(117조1000억원·38조1000억원)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김형태 애널리스트는 “D램, 낸드(NAND) 모두 가장 많은 생산능력(Capa)을 보유하고 있어, 공급 제약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3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반도체(DS) 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반도체(DS) 부문이 실적을 사실상 견인하는 가운데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가격(ASP)이 큰 폭으로 오르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1분기 예상 매출은 1년 전보다 53.5% 상승한 50조4000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85.1% 증가한 35조5000원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D램과 낸드의 가격 상승세가 예상보다 강한 흐름”이라며 “초과 수요 환경 속 제한적 비트그로스(bit growth·비트기준 출하량 증가율)가 연말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메모리 전 제품 가격도 상승하며 수익성 개선 속도가 가파르다”면서 “1분기에도 역대급 수익성 개선으로 매 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역대급 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주가가 ‘20만전자’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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