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박상용, 위증 처벌 두려워 비겁하게 선서 거부...윗선 파헤칠 것"

박정호 2026. 4. 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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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함까지 감수하면서도 증인 선서를 거부하는 게 남는 장사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미 공개된 녹취와 증거들은 결국 특검으로 가는 것입니다."

6일 오전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에 출연한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서영교 위원장은 지난 3일 국조특위 전체회의에 나와 증인 선서를 거부한 박상용 검사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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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인터뷰..."14일 청문회서 박상용 검사의 거짓말 낱낱이 공개할 것"

[박정호 기자]

"비겁함까지 감수하면서도 증인 선서를 거부하는 게 남는 장사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미 공개된 녹취와 증거들은 결국 특검으로 가는 것입니다."

6일 오전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한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서영교 위원장은 지난 3일 국조특위 전체회의에 나와 증인 선서를 거부한 박상용 검사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서 위원장은 박 검사의 행태에 대해 "윤석열·한동훈의 오만함을 그대로 닮았다"고 지적하며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 조작 수사의 실체를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형량 거래를 넘어선 진술 강요와 협박"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서영교 위원장은 6일 오전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지난 3일 국조특위 전체회의에 나와 증인 선서를 거부한 박상용 검사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 오마이TV
또 서 위원장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담당했던 박 검사가 국조특위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의 청문회와 국정감사에서 했던 거짓말들이 기관장들과 교도관들의 증언으로 이미 깨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과거 박 검사는 '회덮밥 반입'이나 '공범 간 진술 세미나'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나, 이번 국조특위 전체회의에 구치소 교도관들이 직접 출석해 "수사관과 함께 음식을 들고 들어왔다", "공범들을 한 창고에 모아놓고 식사하게 했다"는 취지의 증언을 내놓으며 박 검사의 주장을 뒤집었다.

특히 서 위원장은 박상용 검사가 이화영 전 부지사의 변호인이었던 서민석 변호사에게 제안했다는 이른바 '회유 및 형량 거래' 녹취록을 거론하며 수사 기법을 넘어선 직권남용이자 사법 방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 검사가 단독으로 이러한 대규모 조작 수사를 기획했을 리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녹취록에도 '위에서 혼났다', '영장 치라는 걸 내가 막고 있다'는 식의 보고 체계를 암시하는 발언이 나온다"며 당시 수원지검 지휘 라인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 나와 장시간 당시 이재명 대표의 체포 동의 요청 이유를 읽어내려간 배경에는 이러한 검찰 하부 조직의 조작된 보고가 있었을 것"이라며 "위아래가 함께 움직인 권력형 조작 범죄의 전모를 밝히는 것이 이번 국조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9일 수원지검 현장조사, 14일 청문회서 승부"

국조 특위는 오는 9일, 연어 술파티와 회유가 있었다고 지목된 수원지검 1313호를 직접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 위원장은 "출입증 없이 지하를 통해 외부인이 들어올 수 있는 구조와 당시 쌍방울 직원의 출입증 태그 기록 등을 이미 확보했다"며 현장에서 물증을 대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4일로 예정된 청문회에 박상용 검사를 다시 부를 계획이다. 그는 "박 검사가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위원 위법' 운운하며 국회를 비난한 것은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라며 "위증죄뿐만 아니라 공무원으로서의 징계 책임까지 엄중히 묻겠다"고 경고했다.

*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오마이TV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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