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 57.2% "이재명 대통령 잘하고 있다"

김보성 2026. 4. 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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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 2명 중 1명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부산시장 후보 유력 주자인 전재수 국회의원의 지지율이 야당 주자를 크게 앞서는 상황에서 집계된 결과다.

부산 시민만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꾸준히 50~60%대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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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여론조사... 국정 긍정평가 속 전재수는 박형준·주진우 상대로 오차범위 밖 격차

[김보성 기자]

 부산일보 6일자 지면에 보도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관련 여론조사 결과.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유력 주자 가상대결을 포함해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함께 물었다.
ⓒ 김보성
부산 시민 2명 중 1명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부산시장 후보 유력 주자인 전재수 국회의원의 지지율이 야당 주자를 크게 앞서는 상황에서 집계된 결과다.

부산일보·에이스리서치의 지난 3~4일 여론조사(부산 만 18세 이상 1004명, 무선 ARS, 응답률 7.0%)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전반적인 직무수행에 대해 응답자의 57.2%는 '잘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5.6%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고 말한 부동층 비율은 7.2%였다.

나이별로는 대부분의 세대에서 50%대를 넘어선 긍정적 반응이 나왔다. 다만 20대는 50.6%로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결과가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95.9%가 압도적 지지를 보낸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15.9%만 '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무당층은 47.1%가 긍정적, 32.6%가 부정적이었다.

부산일보·에이스리서치는 부산시장 선거 민심을 파악하면서 대통령 국정 지지도를 함께 항목에 넣어 질문을 던졌다. 50%를 넘어선 국정지지도는 여야 가상대결로 고스란히 반영됐다. 전재수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현 부산시장의 양자구도에서 각각 48.0%, 34.9%로 전 의원이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기 때문이다.

전 의원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을 가상한 대결에서도 서로 47.7%, 36.4%로, 전 의원이 두 자릿수 비율로 치고 나갔다. 국민의힘 텃밭에서 국정지지도가 과반을 넘어섰고, 유력 여당 주자가 누구와 경쟁하더라도 우세하단 게 이번 조사의 핵심이어서 긴장감은 더 확산할 전망이다.

경쟁이 치열한 국민의힘 본선행 주자 적합도에서는 박 시장이 일단 주 의원을 앞섰다. 주 의원(25.3%)을 상대로 박 시장은 오차범위 밖인 33.1%를 기록했다. 그러나 없음·모름이 41.6%에 달해 변수가 존재했다. 국민의힘은 '당원 50%+여론조사(민주 지지층 제외) 50%'를 합산해 후보를 선출한다.

부산 시민만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꾸준히 50~60%대를 보인다. 지난달 28일~29일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 23일~24일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도 국정 지지율은 각각 64.3%, 62.4%였다. 이 조사의 가상대결 역시 전 의원은 40%대로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이며 국민의힘 후보들을 따돌렸다.

이번 기사에 인용한 부산일보·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는 전화면접조사(804명, 응답률 9.7%),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는 무선 ARS(801명, 응답률 7.4%)로 진행됐으며, 두 조사의 표본오차는 모두 95% 신뢰수준에 ±3.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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