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사장에 장한나 임명…역대 최연소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6월 이후 공석이던 예술의전당 사장에 장한나(44) 지휘자를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 1987년 예술의전당 설립 이후 역대 최연소 사장이다.

장한나는 세계적인 첼로 연주자이자 지휘자다. 지난 1994년 11세에 ‘제5회 로스트로포비치 국제첼로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베를린필하모닉, 뉴욕필하모닉, 런던심포니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07년부터는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국제적 교류를 넓혔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장한나는 세계적 연주자 및 지휘자로서 32년간 축적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리더십, 세계적 음악 단체 및 음악인들과의 교류망을 토대로 공연예술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겸비하고 있다”라며 “K컬처가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장한나 지휘자가 대한민국 기초예술 대표 플랫폼인 예술의전당의 새로운 예술적 비전을 제시하고, 도약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장한나는 현재 해외 체류 중으로 이르면 이달 24일 임명장을 받고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또 재단법인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박혜진 단국대학교 성악과 교수를 임명하고, 이날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단장은 제5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을 수상했던 성악가다.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시오페라단장을 맡기도 했다. 6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임기는 3년이다.

아울러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로 유미정 단국대 피아노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역시 6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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