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긴 공백 깬 GSW 커리의 고백

김우중 2026. 4. 6. 08: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커리(왼쪽)가 무릎 부상을 털고 코트 위로 복귀한다. 사진=골든스테이트 SNS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7경기 연속 결장 뒤 마침내 복귀전을 앞뒀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부상 복귀전을 앞둔 커리의 발언을 조명했다. 커리는 이날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휴스턴 로케츠와의 2025~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서 복귀할 전망이다. 

앞서 커리는 오른 무릎 부상으로 인해 27경기 연속 코트를 비운 바 있다. 지난 1월 훈련 중 처음으로 오른 무릎에 통증과 부기를 느꼈고, 이후에도 코트를 누볐다가 결국 슬개대퇴통증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노장 반열에 들어선 커리가 언제 이 부상에서 회복할지가 관건. 하지만 당사자는 최근 현지 취재진을 통해 “이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것이 뉴 노멀(새로운 기준)이 맞다”고 밝혔다. 커리는 “무릎의 구조적 문제는 없다. 그래서 코트 위에서 제약이 있는 건 아니”라고 덧붙였다.

커리는 이번 부상으로 인해 27경기 연속 자리를 비울 거로 예상하지 못했다고 돌아보기도 했다. 그는 “이 부상은 말 그대로 휴식을 취해야만 하는 종류의 부상이어서 인내심을 갖는 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그가 빠진 27경기 동안 단 9승(18패)에 그치며 서부콘퍼런스 10위(36승41패)에 머물렀다. 이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해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이겨내야 한다.

커리는 험난한 일정에 대해 “나는 농구를 사랑한다. 우리의 시즌은 예상과 달랐지만, 여전히 무언가를 위해 뛸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에게 큰 자신감을 준다. 나는 그 일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커리의 복귀를 두고 “그는 내가 본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며 “팬들에게 커리가 농구하는 모습을 제공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 그것은 커리도, 우리도, 팬들이 원하는 거”라고 말했다.

커리는 올 시즌 평균 27.2점을 몰아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김우중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