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UFC 챔피언 탄생’ 희망 다시 생겼다…타이라, 타이틀전 일정 직접 밝혔다 “UFC 328로 변경”
김희웅 2026. 4. 6. 00:28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플라이급(56.7㎏) 랭킹 3위인 타이라 타츠로(일본)가 문제없이 타이틀전에 나설 전망이다. 다만 일정이 변경됐다.
타이라는 5일 소셜미디어(SNS)에 “내 경기가 UFC 328로 이동했다”면서 “마이애미에서 내 경기를 기대해 줬던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적었다.
애초 타이라는 플라이급 챔피언인 조슈아 반(미얀마/미국)과 오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리는 UFC 327 코메인 이벤트를 장식하기로 했다.
그러나 미국 매체 MMA 파이팅은 같은 날 “반이 공개되지 않은 이유로 다음 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타이라와의 타이틀전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반이 빠졌고, 매체는 타이라가 예정된 UFC 327에서 다른 상대와 싸울지 혹은 타이틀전이 추후로 미뤄질지는 불분명하다고 했다.

UFC의 선택은 후자였다. UFC 328은 오는 5월 10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열린다. 미들급(83.9㎏) 챔피언인 함자트 치마예프(아랍에미리트/러시아)와 션 스트릭랜드(미국)가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기로 했다. 타이라와 반은 코메인 이벤터로 나설 전망이다.
한 달가량 타이틀전이 밀린 타이라는 “변한 건 아무것도 없다”면서 “챔피언 벨트를 향해 나아가겠다. 항상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지난해 12월 UFC 323에서 알레샨드리 판토자(브라질)를 꺾고 챔피언에 오른 반은 UFC 최초의 ‘2000년대생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옥타곤 6연승을 질주 중일 정도로 뜨거운 기세를 자랑한다.
2022년부터 UFC에서 활약한 타이라는 옥타곤에서 8승 1패를 쌓았다. 그는 반이 플라이급 왕좌를 차지한 대회에서 톱 랭커였던 브랜든 모레노(멕시코)를 제압하고 타이틀 전선에 뛰어들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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