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김해 손현준 "스쿼드가 좋은 팀의 감독은 걱정이 없다" 결과에 아쉬움 [케터뷰]

김희준 기자 2026. 4. 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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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준 감독이 5연패와 선수단 내 어려움에도 계속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스쿼드가 좋은 팀의 감독은 걱정이 없다. 선수가 좋고 스쿼드가 좋으면 내가 여기서 얘기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런 현실에 있지 않다. 좋은 선수가 있으면 이런 얘기를 안 한다"라면서도 "핑계를 대고 싶지는 않다. 부상자가 많아서 졌다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선수들이 뛰어졌고, 우리 팀의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5연패지만 그래서 망가지는 팀을 만들고 싶지 않다. 작년 K3리그 우승할 때와 반대인 것 같다. 반전의 날이 올 거라 생각한다. 영입이든 부상자 복귀를 하든 그런 과정 속에서 좋은 환경이 되면 그게 뒷받침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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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준 김해FC2008 감독. 김희준 기자

[풋볼리스트=파주] 김희준 기자= 손현준 감독이 5연패와 선수단 내 어려움에도 계속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5일 파주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를 치른 김해FC2008이 파주프런티어에 1-3으로 패했다. 김해는 첫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리그 17위에 머물렀다.

이날 김해는 신생팀 동기 파주를 상대로 분전했다. 수비 시 5-3-2 전형으로 깊게 내려서 파주의 공격을 최대한 제어하고자 노력했고, 이슬찬과 이유찬의 크로스에 이은 마이사 폴의 제공권 등으로 상대를 공략하려는 시도를 펼쳤다.

그러나 단단히 조직된 파주를 넘어서지 못했다. 김해는 전반 41분 파주 역습 상황에서 보르하 바스톤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8분 마이사 폴의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후반 12분에는 이준석에게, 후반 36분에는 최범경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줬다. 후반 43분 이승재가 만회골을 넣는 데 성공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1분 이준규의 추격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며 김해가 추격 동력을 잃어버렸다.

손 감독은 경기 결과와 현재 스쿼드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적으로 우리 선수들이 약한 면이 있다. 핑계를 대서도 안 되지만 우리 선수 부상자가 수비라인에 많다. 오늘도 부상자가 나왔다. 수비 쪽에 부상자가 많아 채우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밸런스가 무너진 게 패인이 아니었나 싶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시도된 플레이들에 아쉬움이 남고, 거기서 득점하지 못한 것도 아쉬움이 남는다"라는 총평을 남겼다.

이번 경기 두 번이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된 것에 대해서는 "VAR실에서도 분명 봤을 거다. 우리가 운이 없는 부분이라고 해석해야 한다. 심판에 대한 잘못된 부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 장면을 만들어냈다는 것에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자 한다"라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받아들였다.

김해는 이번 경기에도 패배하며 5경기 연속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손 감독은 "도전해야 한다. 우리 같은 팀은 스쿼드 등 모든 부분에 부족함이 있다. 과정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승패를 생각하면 우리 팀의 존재 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 프로 팀이 만들어졌고 이런 힘든 과정을 슬기롭게 도움이 될 수 있게끔 발전이 이뤄지는 과정이라 생각해야 한다. 이걸 피해서도 안 되고, 슬퍼하거나 안 된다고 단정지어서도 안 된다. 누구든 이런 과정은 꼭 거쳐야 성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손 감독은 좋은 과정을 챙기는 게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결과가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방향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그는 "스쿼드가 좋은 팀의 감독은 걱정이 없다. 선수가 좋고 스쿼드가 좋으면 내가 여기서 얘기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런 현실에 있지 않다. 좋은 선수가 있으면 이런 얘기를 안 한다"라면서도 "핑계를 대고 싶지는 않다. 부상자가 많아서 졌다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선수들이 뛰어졌고, 우리 팀의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5연패지만 그래서 망가지는 팀을 만들고 싶지 않다. 작년 K3리그 우승할 때와 반대인 것 같다. 반전의 날이 올 거라 생각한다. 영입이든 부상자 복귀를 하든 그런 과정 속에서 좋은 환경이 되면 그게 뒷받침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과정만 중요하고 결과가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다. 물론 5연패는 슬픈 일이다. 그래도 우리 팀에는 지금 현실에 과정이 좋아야 더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과정을 잡고 결과를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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