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징 커브·부진’ 손흥민, 레스터전 해트트릭처럼…비판에 ‘4도움’으로 응답했다


손흥민(34·LAFC)이 커리어 처음으로 한 경기 ‘4도움’이란 진기록을 작성하며 ‘부진’ 꼬리표를 지웠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에만 리그 4·5·6·7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MLS 6경기에서 어시스트 7개를 적립한 손흥민은 리그 도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는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경기 4도움(1골)까지 합쳐 공식전 10경기 만에 두 자릿수 도움(1골 11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던 2020년 9월 사우샘프턴과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4골을 몰아친 적이 있지만, 한 경기에서 어시스트 4개를 쌓은 것은 처음이다.
최근 부진하단 세간의 평가를 무색하게 만든 맹활약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뒤 이날 전까지 공식전 10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이따금 도움은 올렸지만, 좀체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코트디부아르, 이달 1일 오스트리아와 A매치에서도 결정적 기회를 놓치며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저하 현상)에 들어섰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늘 그랬듯 손흥민은 피치 위에서 증명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2022~23시즌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공식전 8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며 비판에 휩싸인 적이 있다. 당시에도 레스터 시티와 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4분 투입돼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쉿 세리머니’를 펼치며 보기 좋게 현지 여론을 바꿔놨다.
이번에도 같았다. 비록 무득점은 11경기로 늘었지만, 그는 MLS 역사상 두 번째로 전반 혹은 후반에만 도움 4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2024년 5월 5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뉴욕 레드불스와 2024 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후반에만 도움 5개를 올린 적이 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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