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 "이 미친 인간"...노벨평화상 수상자 '맹비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을 공격해 전쟁을 감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미친 인간"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올해 83세의 이집트인인 엘바라데이 전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이란에 합의를 압박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글을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하고 "이 미친 인간이 이 지역을 불덩이로 만들기 전에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해달라"고 걸프 지역 국가들에 호소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이란을 공격해 전쟁을 감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미친 인간"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올해 83세의 이집트인인 엘바라데이 전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이란에 합의를 압박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글을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하고 "이 미친 인간이 이 지역을 불덩이로 만들기 전에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해달라"고 걸프 지역 국가들에 호소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내가 이란에 합의하거나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까지 열흘을 줬던 때를 기억하라"며 "시간이 많지 않다. 그들에게 지옥이 펼쳐질 때까지 48시간 남았다"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압박했다.
엘바라데이 전 사무총장은 1997년부터 2009년까지 IAEA 수장을 역임하며 재임 기간 이란 핵 프로그램 관련 여러 중대한 협상을 이끌었다. 그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IAEA와 공동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 엘바라데이 전 사무총장은 유엔, 유럽연합(EU),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중국·러시아 외무부를 향해 "이 광기를 막을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인가"라고 호소하듯 묻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