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탁구 새 역사’ 신유빈, 中 왕만위는 넘지 못했다…첫 월드컵 동메달 획득

김희웅 2026. 4. 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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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에 나선 신유빈. 사진=ITTF SNS

한국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에서 세계 2위 왕만위(중국)에게 패하며 여정을 마쳤다.

세계랭킹 13위 신유빈은 5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여자 월드컵 단식 준결승에서 왕만위에게 게임 점수 2-4(8-11, 13-11, 13-11, 6-11, 7-11, 5-11)로 졌다.

신유빈은 전날 8강에서 세계 3위 천싱퉁(중국)을 꺾고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올랐다. 비록 결승행은 좌절됐지만, 그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은 2024년 대회부터 3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 둘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

왕만위의 벽은 높았다. 첫 게임을 잃은 신유빈은 2게임 들어 반격했다. 5-7로 끌려가던 신유빈은 듀스를 만든 뒤 13-11로 이기며 게임 점수 1-1을 만들었다. 3게임에서는 10-8로 게임포인트를 만든 뒤 듀스를 허용했지만, 13-11로 따내면서 게임 점수 2-1로 역전했다.

하지만 왕만위는 4~5세트에서 맹렬한 기세를 뽐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 천적’으로 불리는 왕만위는 한국 선수 상대 전적 49연승 행진을 질주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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