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닷가에 떠밀려온 나무조각, 예술작품 재탄생

홍창빈 기자 2026. 4.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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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관내 갤러리 벵디왓에서 이재성 개인전 '류목流目- 흐르며 빛나는 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거센 비바람과 파도에 씻겨 해변으로 떠밀려온 '유목(Driftwood)'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다.

이재성 작가는 쓸모를 다해 버려진 나뭇가지를 수집해 빛과 디자인을 더하는 방식으로, 자연의 흔적을 예술적 오브제로 재탄생시켰다.

전시의 핵심 소재인 유목은 현대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네 삶과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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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업사이클링 아트 이재성 개인전 7일 개막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관내 갤러리 벵디왓에서 이재성 개인전 '류목流目- 흐르며 빛나는 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거센 비바람과 파도에 씻겨 해변으로 떠밀려온 '유목(Driftwood)'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다. 이재성 작가는 쓸모를 다해 버려진 나뭇가지를 수집해 빛과 디자인을 더하는 방식으로, 자연의 흔적을 예술적 오브제로 재탄생시켰다.

전시의 핵심 소재인 유목은 현대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네 삶과 닮아있다.

작가는 온갖 풍파 속에서도 저마다의 형태를 지켜온 유목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발견한다. 거친 질감의 목재와 은은한 빛을 프레임 안에 공존시킴으로써, 관객 스스로 흘러가는 삶의 여정을 반추하도록 이끈다.

이재성 작가는 2018년 제주콘텐츠진흥원 '문화콘텐츠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목질디자인공방'을 설립한 이후, 제주도립무용단 정기공연 '자청비', '이여도사나'의 무대 제작과 지역 공동체 연극의 업사이클링 무대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거친 파도를 견뎌낸 유목이 예술가의 손길을 거쳐 따뜻한 빛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라며, "유목이 품은 시간의 궤적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 위로를 얻고, 봄날의 따스한 사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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