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시민단체들 "김재섭 의원은 근거 없는 네거티브 정치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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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3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근거 없는 네거티브 정치 중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도봉촛불행동, 사단법인 도봉시민회, 교육희망네트워크 노원도봉,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안냉협동조합, 참교육학부모회 동북부, 더나은 도봉시민협력넷, 정의당 동북지회 등 단체들이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도봉구 쌍문역 3번 출구 앞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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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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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섭 의원 사무실 앞 기자회견 서울도봉지역 시민단체들이 3일 오후서울 도봉구 쌍문역 3번 출구 앞 김재섭 국민의힘 사무실 앞에서 '김재섭 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
| ⓒ 김철관 |
이와 관련해 도봉촛불행동, 사단법인 도봉시민회, 교육희망네트워크 노원도봉,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안냉협동조합, 참교육학부모회 동북부, 더나은 도봉시민협력넷, 정의당 동북지회 등 단체들이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도봉구 쌍문역 3번 출구 앞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모인 도봉 주민들은 "김재섭 의원은 왜곡된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여성 공무원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측면에서 명백히 성차별적이었다"며 "청년 정치를 표방하면서도 전형적인 구태정치를 답습한다는 점이 굉장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의 저열한 정치공세와 낡고 차별적인 발언에 대해 도봉주민들의 분노를 전달하고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혔다.
발언을 한 박정민 서울동북여성민우회 대표는 "김재섭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공직자로 부를 수 있는 공무원을 사적관계가 있는 여성으로, 출장지는 휴양지로, 의도적으로 왜곡해 프레임을 만들었다"며 "출장에 동행했던 사람들은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실무를 담당했던 공무원을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생활의 대상으로, 정쟁의 도구로 활용했다"며 "이는 명백한 성차별이며 매우 부적절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그는 "여성을 대상화하고 정쟁의 도구로 삼는 정치인은 결코 미래가 될 수 없다"며 "국회의원 자질이 없는 김재섭은 당장 정계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박성아 참교육학부모회 동북부지회 부지회장은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이루어진 발언은 지역사회 혼란을 초래하고 잘못된 정보는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한다"며 "사실이 아닌 주장, 과장과 왜곡, 특정집단을 위주로 혐오를 조장하고 묵과하는 행태, 서로를 갈라 세우는 정치는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든 게 아니라 오히려 불신과 대립을 키우는 방향으로 작용한다"고 비판했다.
김세동 도봉촛불행동 공동대표는 "국회의원 김재섭이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도가 넘는 악질적인 네거티브와 성차별, 여성혐오, 갈라치기 정치로 전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다"며 "6.3지방선거를 앞두고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악의적 행위들은 구민들에게 정치를 혐오하게 만들고 종국적으로는 정치의 주인인 국민들을 객체로 만들어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비열한 수작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김재섭 의원의 공세가 상식적인 후보 검증을 넘는 근거 없는 자극적 네거티브로 선거판을 어지럽히고 있다"며 "공식 행사 참여를 위한 출장을 휴양지 해외출장으로 둔갑시키고, 공무수행 여성 공직자를 여직원이라는 프레임을 덮어씌워 부적절한 관계로 몰아가는 행태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12.3내란 윤석열 탄핵 1차 투표에 불참해 도봉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샀다"며 "도봉 주민들은 이런 김재섭 의원의 낡고 구태하고 저질스러운 정치행각 규탄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선거용 공작정치 김재섭을 규탄한다' '국회의원 자격 없는 김재섭은 국회를 떠나라' 등의 손팻말을 들었고 '차별적인 언행 일삼는 김재섭 의원 규탄한다' '증거없는 네거티브 구태정치 중단하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한편 지난 달 31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를 했다. 여성, 휴양지, 진급 등의 키워드를 언급하며 정원오 예비후보와 여성 공무원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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