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4할' 공룡군단 베테랑 방망이 뜨겁네..."'올해는 쉽지 않은 건가'라고 생각했는데" [광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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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베테랑 내야수 박민우가 시즌 초반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박민우는 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1차전에 2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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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NC 다이노스 베테랑 내야수 박민우가 시즌 초반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박민우는 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1차전에 2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박민우의 시즌 타율은 0.450에서 0.417(24타수 10안타)로 상승했다.
박민우는 첫 타석부터 장타를 터트리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뽑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박민우는 경기 중반 안타 1개를 추가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5회초 1사 1, 2루에서 중전 안타를 치면서 2루주자 최정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박민우는 네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경기 후반 아쉬움을 만회했다. 9회초 1사 1, 2루에서 이태양의 3구 140km/h 직구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NC는 박민우의 활약에 힘입어 KIA를 5-2로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박민우는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한데, 이렇게 잘되는 날도 있으면 반대로 안 풀리는 날도 있을 것이다. 일단 팀이 시즌 초반에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네일 선수가 좋은 공을 던지고 공격적으로 들어오는 투수라서 나도 공격적으로 치려고 했는데, 타구의 코스가 좋아서 안타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민우는 정규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28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이튿날 두산전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2도루로 활약했고, 그 흐름을 계속 이어가는 중이다.
박민우는 "사실 시범경기 때부터 컨디션이 좋았는데, 개막전 때 스타트가 너무 안 좋았다. 솔직히 '올해는 쉽지 않은 건가'라고 생각했는데, 감이 나쁘지 않았다. 금방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게 컨디션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고 돌아봤다.
NC는 정규시즌 첫 6경기에서 5승1패(0.833)를 기록, 4일 현재 SSG 랜더스, KT 위즈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정규시즌이 개막한 지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일단 지금까지의 흐름은 나쁘지 않다.
박민우는 "감독님이 캠프 때부터 주입식으로 시즌 초반부터 치고 나가야 한다고 계속 말씀하셨다. 선수들이 못 치면 억울할 정도로 많이 훈련했다. 캠프 때부터 준비했던 게 시즌 초반에 나오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며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지만,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 일단 내일 한 경기만 생각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광주, 유준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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