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 뒤통수 '퍽퍽' 누구야!→"가족이야"…SEOL-오스트리아 FW와의 '브로맨스' 화제

김정현 기자 2026. 4. 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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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비수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상대 오스트리아 대표팀 주장에게 뒤통수를 가격당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3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동료 설영우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우정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아르나우토비치는 자신의 마크맨인 설영우의 머리를 두 차례 세게 치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설영우는 울산HD 유스 출신으로 울산에서 활약하다 지난 2024년 여름 즈베즈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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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비수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상대 오스트리아 대표팀 주장에게 뒤통수를 가격당했다. 

하지만 두 선수는 어깨동무를 하며 친분을 과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3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동료 설영우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우정을 소개했다. 

두 선수는 지난 1일 오스트라이 빈에 있는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의 친선경기에 동반 선발 출장했다. 

윙백으로 나선 설영우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아르나우토비치는 인플레이 상황에서는 자주 부딪히지 않았지만, 세트피스, 특히 코너킥 상황에서 마크맨으로 부딪혔다. 

영상에서 아르나우토비치는 자신의 마크맨인 설영우의 머리를 두 차례 세게 치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설영우도 움찔했지만, 이내 수비에 집중하며 아르나우토비치를 막았다. 

잠깐의 짬이 나자, 아르나우토비치와 설영우는 어깨동무하며 무언가 이야기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즈베즈다는 "우리 선수들이 어디를 가든 그들은 즈베즈다를 가슴에 품고 있다"라며 "즈베즈다는 가족이다"라고 말했다. 

설영우는 울산HD 유스 출신으로 울산에서 활약하다 지난 2024년 여름 즈베즈다로 이적했다. 3년 계약을 맺은 그는 첫 시즌부터 공식전 41경기에 나서 풀백임에도 불구하고 6골 9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 됐다.

설영우는 올 시즌도 수페르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42경기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 인터 밀란(이탈리아)에서 FA로 이적한 오스트리아 대표 공격수로 이제 커리어의 말년을 보내고 있는 베테랑이다. 

라비드 빈(오스트리아), 트번테(네덜란드) 유스를 거쳐 2007년 트번테에서 데뷔한 아르나우토비치는 인터 밀란, 베르더 브레멘(독일), 스토크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상하이 하이강(중국), 볼로냐(이탈리아) 등 유럽과 아시아 무대를 오갔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오스트리아 국가대표로도 A매치 통산 132경기를 뛰며 47골을 넣어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역대 최다 득점자다. 

사진=즈베즈다 SNS /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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