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美 비자 거부→10년간 입국 금지…"이유 없어, 외모 때문"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댄서 가비가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3일 가비의 유튜브 채널에는 '그 외 존빡인 사연 다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존박이 출연했다.
존박은 "23살에 한국 왔을 때는 영어만 할 줄 알고 한국어를 거의 못했다. '슈스케' 나올 때는 '쳐밀도' 부르고 엉망이었다"라며 "자연스럽게 방송하다 보니 늘었다. 틀리면 도태되니까. '교포는 역시 안 돼' 이게 나오기 때문에"라고 한국어가 일취월장 성장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가비는 "옛날에 LA에서 되게 살고 싶었다. 근데 비자가 안 돼서 못 살았다. 학생 비자가 안 나와서"라며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그는 "10년을 미국을 못 갔다. 학생 비자가 안 나오고 이상하게 나를 계속 의심했다. 저 여자 눌러 살 것 같다는 의심을 받았다"라며 "그래서 내가 대사관에서 '왜 오렌지 페이퍼(비자 거절 문서)를 받냐'고 물어보면 이유는 없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가비는 현재 미국 방문이 가능하지만, 여전히 2차 입국 심사실인 세컨더리 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존박은 "그건 생판 외모로 판단하는 거 아니냐"고 화를 냈고, 가비는 "얘는 약간 낌새가 좀 그런데? 그렇다고 내가 화장을 진하게 한 것도 아니고 되게 차분하게 갔다. 근데 느낌이 쎄했나 보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항상 살고 싶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한국에서 살다가 LA를 여행을 자주 가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이었을 수도 있겠다 싶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내 주위에 가비보다 더 센 언니들도 미국 비자 잘만 나왔던데. 당시 인터뷰한 사람이랑 궁합도 맞아야 함", "미국 외모 역차별 심하네", "가비 언니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 같아 보이진 않지"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가비 유튜브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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