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는 끊었는데' 6점 차에 마무리 김서현 투입→'승리조 실종' 한화 불펜…'ERA 10.74' 누가 올라와도 불안불안 [잠실 현장]

김유민 기자 2026. 4. 4.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패 사슬을 끊은 한화 이글스가 여전히 불펜 고민을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결국 한화는 6점 차에서 마무리 김서현을 투입했다.

한화는 4일 승리로 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정규시즌 승률 5할을 확보하는 등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연패 사슬을 끊은 한화 이글스가 여전히 불펜 고민을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윌켈 에르난데스가 5⅓이닝(95구) 5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타선에서도 2회초 4득점, 4회초 3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 초중반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그러던 6회말 에르난데스가 1사 만루를 만들고 내려가자, 공을 이어받은 박상원이 김인태에게 밀어내기 볼넷, 박준순과 박지훈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7-4 추격을 허용했다.

한화는 7회초 최재훈과 오재원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4점을 달아났다.

그러나 7회말 등판한 박준영이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볼넷을 내줬고, 대타 윤준호의 타구에 3루수 노시환의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다시 한 점 추격을 허용했다. 한화는 1사 1, 3루에서 정우주를 투입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8회말엔 정우주가 선두타자 박준순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지만, 1사 후 등판한 윤산흠이 박찬호에게 5-4-3 병살타를 유도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그렇게 11-5로 앞선 9회말 윤산흠은 정수빈에게 볼넷, 다즈 카메론에게 우전안타를 내주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결국 한화는 6점 차에서 마무리 김서현을 투입했다.

김서현은 첫 상대 타자 윤준호에게 볼넷, 안재석에게 희생타를 내주며 11-6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양석환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다시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김인태를 내야 땅볼, 박준순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간신히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연패 사슬을 끊는 데 성공했다. 다만 넉넉한 점수 차에서 필승조 정우주와 김서현을 투입했다는 점에서 찝찝함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한화는 지난 주중 KT 위즈와 홈 3연전 모두 불펜에서 실점을 떠안았다. 구원투수들이 번갈아 가며 실점을 허용하니 어쩔 수 없는 노릇. 한화는 이날 경기까지 불펜 평균자책점 10.74로 유일한 두 자릿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사실상 패전조와 추격조, 필승조 구분이 뚜렷하지 않은 게 현실이다.

한화는 4일 승리로 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정규시즌 승률 5할을 확보하는 등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다만 그러면서도 불펜 고민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해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