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서울의 밤’ 등 6편,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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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내 이름은' '세계의 주인' 등 한국 영화 6편이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열흘간 열리는 제28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대거 초청됐다.
3일 우디네극동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왕사남'과 정지영 감독의 '내 이름은', 김태용 감독의 '넘버원', 김도영 감독의 '만약에 우리', 윤가은 감독의 '세계의 주인', 다큐멘터리 '서울의 밤' 등 6편이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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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내 이름은’ ‘세계의 주인’ 등 한국 영화 6편이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열흘간 열리는 제28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대거 초청됐다.
3일 우디네극동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왕사남’과 정지영 감독의 ‘내 이름은’, 김태용 감독의 ‘넘버원’, 김도영 감독의 ‘만약에 우리’, 윤가은 감독의 ‘세계의 주인’, 다큐멘터리 ‘서울의 밤’ 등 6편이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경쟁 부문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11개국에서 52편이 초청됐다.
이탈리아 북부 도시 우디네에서 열리는 우디네극동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 영화제다. 한국 영화 가운데는 ‘올빼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왕사남’은 조선의 왕 단종의 폐위와 유배라는 역사적 사실을 다뤄 국내에서 15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다. 사브리나 바라체티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장 감독과 뛰어난 배우들은 환상적인 조화와 시너지를 이루며 작업했고, 그 결과 깊은 울림을 전하는 동시에 오락성까지 갖춘 작품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제주 4·3사건을 다룬 ‘내 이름은’은 까맣게 잊힌 1949년 제주의 아픈 기억을 되찾으려는 어머니 정순염혜란)과 촌스러운 이름을 지우고 싶은 18세 아들 영옥(신우빈)의 궤적을 쫓는 작품이다. 바라체티 위원장은 “‘내 이름은’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톤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이 편안하게 공감하며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눈길을 끄는 작품은 M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서울의 밤’이다. 다큐멘터리가 이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것은 처음이다.
‘서울의 밤’은 2024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에서 벌어진 긴박한 상황을 다뤘다. 바라체티 위원장은 “영화를 보는 동안 계속 눈물을 흘렸다”며 “전 세계 사람들이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로 모두가 극장에서 보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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