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해비타트 의혹' 해명에 양승조 "도민이 판단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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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의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관련 의혹 해명에 대해 양승조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도민이 판단할 문제"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지난 2일 대전MBC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 후보인 나소열·박수현·양승조 후보가 토론을 벌였다.
토론과정에서 박수현 후보는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관련 의혹에 대해 경찰의 '불송치 처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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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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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 ⓒ 양승조 캠프 제공 |
앞서 지난 2일 대전MBC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 후보인 나소열·박수현·양승조 후보가 토론을 벌였다. 토론과정에서 박수현 후보는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관련 의혹에 대해 경찰의 '불송치 처분'을 강조했다.
지난 2023년 박수현 후보가 초대 회장을 맡았던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유엔의 승인없이 유엔 로고를 무단 사용하고 4년간 44억 원의 기부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관련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2월 기부금품법 위반과 사문서위조 등 혐의를 받는 박 후보에 대해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당시 서울중앙지검은 박 의원의 사문서 위조 등 혐의에 대해 경찰에 재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난 2일 TV토론에서 박수현 후보는 "윤석열 정권하인 지난 총선에서 제가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에서 기획된 것"이라며 "경찰청에서 본인(박수현)에게 보낸 문건으로 증명하겠다. 분명하게 불송치, 혐의없음, 각하로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양승조 후보는 3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 측의 해명이 충분한가"라는 언론의 질문에 "재수사 명령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며 "도민이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박수현 후보는 20년 넘는 정치적 동지이고 훌륭한 후배이다. 그렇다 보니 공중파 토론에서 이것 저것 얘기하기는 어렵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박 후보 측이) 말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유엔 해비타트 관련 검찰의) 재수사 명령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 점에 대해선) 저보다는 우리 도민들에게 해명해야 되지 않겠나. 만약 그분이 (도지사) 후보가 된다면 상대 당에서 가만히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해명이 충분하냐 안 하냐는 도민이 판단할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 판세와 관련해서도 "경선 판세는 아전인수 겪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흐름은 바뀌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위기 의식 속에서 저에게 결집하는 흐름도 있다. 판세는 양승조에게 유리하게 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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