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읍 감독 “유리할 때 안 유리한 것 같이 급했다”

이다니엘 2026. 4. 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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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읍 KRX 감독이 "우린 급했고 상대는 여유가 있었다"면서 경기 결과에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후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한 조재읍 감독은 "유리할 때에도 별로 안 유리하게 느껴지고 급했다. 반면 상대는 여유가 있었다"고 패인을 짚었다.

또한 경기 운영에 대해서도 "양쪽 조합 모두 드래곤을 얻기 힘든 조합이었는데 상대는 쉽게 얻고, 운영도 편하게 했다. 그 부분에서 이미 이기기 어려워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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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읍 KRX 감독이 “우린 급했고 상대는 여유가 있었다”면서 경기 결과에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KRX는 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DN 수퍼스에 세트 스코어 0대 2로 완패했다.

경기 후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한 조재읍 감독은 “유리할 때에도 별로 안 유리하게 느껴지고 급했다. 반면 상대는 여유가 있었다”고 패인을 짚었다.

그는 “커뮤니케이션 미스가 많았다. 그 과정에서 손해를 많이 보면서 급해졌다”며 “상대 팀 위치를 잘 모르더라도 팀원간 위치 파악은 되어야 하는데, 위험한 상황에서 그런 걸 잘 인지하지 못하고 킬을 내준 게 컸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 운영에 대해서도 “양쪽 조합 모두 드래곤을 얻기 힘든 조합이었는데 상대는 쉽게 얻고, 운영도 편하게 했다. 그 부분에서 이미 이기기 어려워 보였다”고 분석했다.

조 감독은 “이번 메타가 게임을 길게 가져가는 측면이 있다. 실수 캐치를 잘하는 쪽이 이기는 것 같다. 중요한 게 뭔지를 알고 완성시켜야 승리로 연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밴픽에 대해선 생각이 다들 다르다. 이기는 쪽이 당장은 정답이라고 느끼겠지만 단기 대회가 아니고 길게 하다보면 잘하는 쪽이 증명하는 거다. 위기가 왔을 때 단합해서 극복하는 게 잘하는 팀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패배 거름 삼아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함께 인터뷰에 나선 ‘윌러’ 김정현은 “두판 다 유리한 흐름을 잘 만들었는데 그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미숙했던 부분이 보인 경기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1세트는 마지막 용 싸움까지 좋은 부분이 있었다. 거기서 진 게 많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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