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틀라스 국내 투입 계획 없어... 국내 생산물량 감산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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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공장 증설로 인한 국내 생산량 감소와 아틀라스(로봇) 도입에 따른 일자리 축소 우려에 대해 "국내 생산물량 감산이 없으며 아틀라스 국내 투입 계획도 없다"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현장노동자 출신인 윤종오 국회의원(진보당, 울산북구)은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현대자동차 전략기획실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미국공장 20만 대 생산물량 이관, 울산공장 재건축, 아틀라스(로봇) 도입'과 관련한 계획을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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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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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종오 의원(오른쪽)과 현대차 전략기획실이 2일 오후 3시 윤종오 국회의원실에서 로봇 투입 여부 등에 대한 면담을 하고 있다. |
| ⓒ 윤종오 의원실 |
현대자동차 현장노동자 출신인 윤종오 국회의원(진보당, 울산북구)은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현대자동차 전략기획실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미국공장 20만 대 생산물량 이관, 울산공장 재건축, 아틀라스(로봇) 도입'과 관련한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현장과 지역의 우려를 전달했고 현대차 측은 이같이 밝혔다.
윤종오 의원은 "미국공장으로 20만 대 물량 이관에 따른 국내 생산 감소와 아틀라스 투입으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현장 우려가 크다"라며 "노조와 합의한 국내 174만 대 생산 유지 약속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대차 측은 '20만 대 물량 이관'과 관련해 "해당 물량은 현지화 지연으로 발생한 손실 물량 수준으로, 국내 생산 감소는 없을 것"이라며 "전체 판매량은 오히려 순증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1공장 및 #42라인 철거는 2027년 말로 예상하고 있으며, 공사 기간 동안 기존에 생산하던 약 30만 대 물량은 울산 내 다른 공장이 분담 생산하게 돼 지역 생산 감소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5년 뒤 신축될 공장은 EV, HV, ICE 등을 혼용 생산하게 될 것이며,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AI 기반 무인공장' 형태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아틀라스, 2028년 북미공장 하역 작업에 한해 도입"
현대차측은 또 '아틀라스 도입'과 관련해서는 "국내 투입 계획은 없으며, 2028년 말 북미공장에서 하역 작업에 한해 도입하고, 2030년에는 북미공장 일부 생산라인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윤종오 의원은 "공장 철거부터 신설공장 건설까지 전 과정에 울산 지역 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부품사들과 현장 노동자들은 일자리와 납품 구조 변화에 대한 불안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지역 부품사와 현장 노동자의 고용이 흔들리지 않도록 현대차가 책임 있게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현대차는 "국내 생산물량과 울산 생산물량 모두 감소하지 않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국내 공장 고용에도 무리가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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