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노원ㆍ강북 상승폭 급감, 강남구는 5주 연속 하락세 지속"

한이임 기자 2026. 4. 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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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약 한 달 남은 가운데 서울 아파트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주와 동일한 0.23%로 집계됐다.

강북구(1.05%), 성북구(0.69%), 도봉구(0.49%), 성동구(0.40%), 서초구(0.35%) 등이 상승한 반면, 강남구(0.01%)가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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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매수 수요 관망…급매물 외 거래 어려워

강북구 0.89%→0.36%·노원구 0.60%→0.32%→0.19%
서울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출처:KB부동산]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약 한 달 남은 가운데 서울 아파트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했다. 서울 전셋값은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KB부동산은 3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27%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상승세는 유지됐지만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2%포인트(p) 하락하며 3월 셋째 주를 기점으로 상승 폭이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강남구(-0.09%)는 지난 3월 첫째 주 1년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데 이어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KB부동산은 "강남구는 매수 수요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어 급매물 외에는 거래가 어려운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강북구는 0.36%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0.53%p 하락했다.

지난 3월 셋째주 0.60%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노원구도 2주 연속 직전 상승률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 0.19%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0.65%), 강동구(0.57%), 강서구(0.53%), 영등포구(0.47%), 성동구(0.41%) 등이 매매가를 끌어올렸다.

경기는 3주 연속 동일한 상승률인 0.12%로 집계돼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용인시 수지구(0.60%), 광명시(0.51%), 구리시(0.50%), 성남시 분당구(0.43%), 하남시(0.41%) 등이 상승한 반면, 이천시(-0.22%), 동두천시(-0.11%), 안성시(-0.08%) 등은 하락했다.

인천도 전주와 같은 상승률인 0.01%를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1%p 하락한 0.08%로 조사됐다.

5개 광역시(0.01%)에서 대전(0.07%), 울산(0.05%), 부산(0.02%)이 상승했고, 대구(0.00%)는 보합, 광주(-0.06%)는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주와 동일한 0.23%로 집계됐다.

강북구(1.05%), 성북구(0.69%), 도봉구(0.49%), 성동구(0.40%), 서초구(0.35%) 등이 상승한 반면, 강남구(0.01%)가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강북구는 전세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미아동 일대 구축 대단지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경기(0.15%)는 3주 연속 동일한 상승률을 보인 반면, 인천(0.10%)은 전주 대비 0.01%p 상승폭이 감소했다.

전국은 0.11%, 5대광역시는 0.08%로 조사됐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66.7을 기록해 전주 대비 1.9p 하락했다.

매수우위지수는 시장에서 매수자와 매도자 중 어느 쪽이 더 많은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은 상황을 의미한다.

권역별로 강북14개구(68.2)는 2.0p, 강남11개구(65.4)는 1.7p 하락했다.

경기(42.5)는 2.1p 하락한 반면, 인천(29.3)은 3.9p 올랐다.

5대광역시 매수우위지수는 울산(37.7), 대전(32.1), 대구(26.9), 부산(21.4), 광주(16.2) 순으로 조사됐다.

yy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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