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 넘는다”...미국 공장 접수한 삼성바이오, 목표주가 상향 [오늘, 이 종목]
다올 230만원·NH 220만원 목표가 제시

2일 하나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6년 1분기 예상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1조2647억원, 영업이익은 29.9% 늘어난 5605억원으로 추정하며 목표주가 205만원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이익률(OPM)이 44.2%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평균 매매 기준율이 달러당 1465원을 기록하는 등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며, 회사가 기존에 제시한 연간 매출 15~20% 성장 가이던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장 이목은 지난 3월 말 완료된 미국 록빌 생산시설 인수에 집중되고 있다. 이번 인수에 투입된 비용은 약 3억5000만달러(약 5250억원) 규모로, 록빌 공장 생산 규모는 송도 1공장의 두 배 수준에 달한다.
김선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록빌 공장 인수에 따라 연간 2500억원 이상 추가 매출이 기대되며 이는 2026년 연간 추정치의 약 4.2%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인수 절차 완료에 따라 2분기 생산분의 매출이 3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므로 2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가이던스를 최대 5% 이내로 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현지 생산시설 확보는 글로벌 관세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경쟁사인 론자(Lonza)의 선행 12개월 기준 예상 영업이익률이 23% 수준인 것과 비교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도 그 두 배에 달하는 45%대의 압도적인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증권을 필두로 다올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역시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각각 230만원, 220만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일 대비 0.83%(1만3000원) 오른 158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전자, TV 이어 ‘백색 가전’마저...- 매경ECONOMY
- “나도 지원금 받을 수 있을까?”…수혜 대상·금액 총정리- 매경ECONOMY
- “바이오 기업 ‘꼼수’ 막는다”…보도자료도 손보는 금융당국- 매경ECONOMY
- 트럼프 ‘이란 타격’ 발언에…코스피 급락·방산주 ‘불기둥’ [오늘, 이 종목]- 매경ECONOMY
- 전직 ‘김 부장’도 억대 수입…‘경험자본가’ 떴다 [스페셜 리포트]- 매경ECONOMY
- 한화에어로 vs 현대로템 ‘진흙탕 싸움’ 왜?- 매경ECONOMY
- 앙숙 된 사돈…롯데·태광 또 전쟁?- 매경ECONOMY
- “금 대신 ‘이것’ 사라”…증권가 콕 찍은 투자처- 매경ECONOMY
- 코스닥, 대변혁의 시간…달라진 게임의 룰 [스페셜 리포트]- 매경ECONOMY
- 액티브 ETF 돈은 몰렸는데…롤러코스터 장세에 성과는 ?- 매경ECON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