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바람의나라' 30주년 대규모 업데이트…‘흑화랑’·9차 승급 적용

이학범 기자 2026. 4. 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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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넥슨이 장수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 '바람의나라' 서비스 30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상징성을 부각하고 있다.

넥슨은 '바람의나라에' 3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96년 출시된 ‘바람의나라’는 올해 서비스 30주년을 맞았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신규 직업 '흑화랑'이다. 넥슨은 흑화랑과 함께 9차 승급 신규 지역 ‘신라’를 추가했다. 흑화랑은 신라 화랑의 무예와 '마고'의 힘을 결합한 직업으로 검무와 마궁술을 활용해 근거리와 원거리를 오가는 전투를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장 체계도 확대했다. 모든 직업에 9차 승급을 적용하고 최대 레벨을 949까지 확장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기존보다 더 높은 성장 단계에서 신규 지역과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전투 콘텐츠도 보강했다. 넥슨은 신규 레이드 '하칸'과 '브리트라'를 추가하고 공략 보상으로 브리트라 전설 장비를 선보였다. 8인 협력 이용자 대 환경(PvE) 콘텐츠 '괴력난신'도 업데이트 됐다. 괴력난신 첫 보스는 '천년 묵은 지네 괴수'다. 이를 처치하면 신규 능력치 강화 체계인 '신력개방'과 연계된 각종 효과가 제공된다.

30주년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넥슨은 오는 5월13일까지 총 30억원 규모의 '바람포인트' 미션 이벤트를 진행하고 출석 보상과 추첨 보상을 통해 기념 아이템과 각종 성장 보상을 제공한다. 신규 직업 흑화랑 육성 이용자 대상 추첨 이벤트와 전설 장비 복원 지원도 함께 운영한다.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넥슨은 '바린이나르샤'·'흐름의미학'·'황금뚝배기 대축제' 등을 통해 빠른 레벨업을 돕고, 6월3일까지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승승장구 초고속 성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닉네임 거래 이벤트 '장돌뱅이 이름장터'와 플레이 보상형 콘텐츠 '프리미엄 바람모험'도 운영한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다른 게임에서도 바람의나라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이어진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M' 등 자사 주요 타이틀에서 오는 5월까지 축하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온라인 상점 '도토리샵'에서는 장패드, 아크릴 무드등, 스티커 등 30주년 기념 굿즈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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