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 증조부부터 증손자까지…해병대 첫 ‘4대 가문’ 나왔다

김현동 2026. 4. 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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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신병 1327기 수료식이 2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증조부부터 증손자까지 4대(代)가 해병으로 복무한 ‘4대 해병’ 가문이 처음 탄생했다. 주인공인 김준영 이병은 증조할아버지(병 3기), 할아버지(병 173기), 아버지(병 754기)에 이어 해병으로 수료하며 해병대 77년 역사상 처음으로 4대 해병 가문의 주인공이 됐다.

김 이병의 가문은 해병대 창설기부터 역사를 함께해 왔다. 증조부 고 김재찬 옹은 6·25전쟁에 참전해 인천상륙작전과 도솔산 전투 등에서 활약했고 할아버지 김은일 옹은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아버지 김철민 씨는 김포반도 최전방에서 수도권 방어 임무를 수행했다.

김 이병은 “4대 해병이라는 자부심으로 어떤 임무도 완수하는 무적해병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신병 1319명이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과 극기주 훈련 등을 마치고 정예 해병으로 거듭났다.

2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해병대 최초 '4대 가문'이 탄생했다. 주인공 김준영 이병은 증조할아버지(병 3기), 할아버지(병 173기), 아버지(병 754기)에 이어 병 1327기로 수료했다. 왼쪽부터 1대 고 김재찬 옹, 2대 김은일 옹, 3대 김철민 씨, 4대 김 이병. 사진 해병대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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