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픽업트럭 '볼더' 첫 공개…"미국서 역량 쏟아 경쟁"

이지효 2026. 4. 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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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현지시간 1일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볼더(Boulder)' 콘셉트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웃도어의 성지로 알려진 콜로라도주 도시에서 이름을 따온 '볼더'는 현대차 중형 픽업트럭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볼더는 현대차가 미국 고객이 원하는 바를 어떠한 방식으로 제공하려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볼더는 현대차 미국 디자인센터 주도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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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지효 기자]

현대자동차는 현지시간 1일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볼더(Boulder)' 콘셉트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웃도어의 성지로 알려진 콜로라도주 도시에서 이름을 따온 '볼더'는 현대차 중형 픽업트럭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볼더는 현대차가 미국 고객이 원하는 바를 어떠한 방식으로 제공하려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바디 온 프레임' 차량은 미국 문화의 근간"아라며 "현대차는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모든 역량을 쏟아 경쟁할 것"이라고 했다.

무뇨스 사장은 또 "글로벌 관점에서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차종을 18종으로 확대하고 내년 연장형 전기차(EREV)를 차량 라인업에 추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더는 '극한의 모험을 추구할 자유'를 다양한 디자인적 요소를 통해 구현한 콘셉트카다.

일반 고객뿐 아니라 오프로드 매니아 등 여러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이상엽 부사장은 "볼더는 고객이 오랫동안 바라온 역동적인 오프로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네 바퀴로 쓴 러브레터'"라고 했다.

볼더는 현대차 미국 디자인센터 주도로 탄생했다. 스틸 소재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외장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에 기반해 설계됐다.

넓은 차창과 직각 형태의 디자인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탑승자에게 개방감을 선사한다.

사파리 관찰 차량에서 주로 활용되는 고정식 상부 이중창으로 풍부한 채광과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볼더는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 환경을 고려해 경사로나 험로에서도 원활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가파른 접근각과 이탈각, 브레이크오버각을 확보했다.

계곡이나 수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 37인치 대형 머트 터레인 타이어를 장책애 험로 주행 성능을 높였다.

볼더의 실내 공간은 각종 야외 활동 등에 적합한 가변적인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간단한 식사부터 사무 업무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독창적인 접이식 트레이 테이블 등이 탑재됐다.

한편 현대차는 현지시간 13일까지 진행되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약 1,334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총 2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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