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뉴욕 오토쇼서 신형 셀토스·EV3 공개… 북미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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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오토쇼에 참가해 신형 SUV 라인업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북미 현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가에 따라 기아는 SUV 전 라인업에 걸쳐 하이브리드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올해 5월 말부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산해 현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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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특화 PV5 WAV 콘셉트카 전시
기아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오토쇼에 참가해 신형 SUV 라인업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현지 하이브리드 수요에 대응해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고, 전용 전기차 EV3를 통해 전동화 전환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셀토스와 EV3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셀토스는 1세대 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차체 길이를 약 60㎜늘려 2690㎜의 휠베이스를 확보했다. 북미 시장 수요에 맞춰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했으며, 1.6 가솔린 터보(190마력)와 2.0 가솔린(147마력) 모델도 운영한다. 가솔린 모델은 올해 2분기, 하이브리드 모델은 4분기 말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EV3는 기아의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다.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와 58.3kWh의 스탠다드 모델로 운영된다. 북미 표준인 NACS 충전 포트를 기본 탑재했으며,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29분이 소요된다. 기아는 2026년 하반기 미국 시장에 총 5가지 트림으로 EV3를 출시할 계획이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PV5 WAV 콘셉트카도 전시됐다. 북미 모빌리티 전문 기업 브라운어빌리티와 협력해 제작된 이 차량은 뉴욕 택시 콘셉트의 전기차 기반 모델이다. 저상화 설계로 휠체어 탑승객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향후 뉴욕 등에서 실증 사업을 실시해 안전한 이동 지원에 활용할 방침이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은 "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85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3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현지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올 뉴 텔루라이드 출시에 힘입어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북미 현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가에 따라 기아는 SUV 전 라인업에 걸쳐 하이브리드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올해 5월 말부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산해 현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1769m²(약 535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텔루라이드, 카니발, 스포티지, K4 등 총 21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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