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 올린 피자부터 봄 에디션 막걸리, 미나리 곰탕까지…봄 신제품 눈길 [쿠킹]
‘보도자료’. 사전적 의미로는 공식적인 입장을 언론에 제공하기 위하여 작성한 자료를 뜻합니다. 기자의 메일함엔 하루만 놓쳐도 페이지를 여러 개 넘겨야 할 만큼 많은 보도자료가 쌓입니다. 사실 메일함만 제대로 봐도, 트렌드를 읽을 수 있어요. 신상품부터, 새로운 캠페인, 모집 공고,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의 소식이 있거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쿠킹 기자의 메일함에 있는 메일 중 놓치면 안 되는 소식을 소개하는〈메일 읽어주는 기자〉입니다! 매주 목요일, F&B 관련 새로운 소식으로 업계 트렌드를 읽어보세요.

통주에도 화사한 봄 분위기를 담은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배상면주가가 대표 제품 ‘느린마을 막걸리 봄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온라인 전용으로 선보이는 이번 봄 에디션은 제품 라벨에 화사한 봄꽃 디자인을 적용해 생동감을 살리는 등 사계절 콘셉트를 강화하고 봄 테마 라벨로 계절감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기획했습니다. 또한 홈술닷컴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으로 ‘봄맞이 반려식물 시드스틱(Seed Stick)’을 증정합니다. 종이 형태의 시드스틱을 화단에 심으면 씨앗이 발아해 약 열흘 내외로 새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인공감미료 없이 쌀, 물, 누룩만으로 발효한 제품으로, 숙성일자에 따라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배상면주가는 숙성 단계에 따라 제품을 봄·여름·가을·겨울로 구분해 선보이고 있으며, 라벨 후면 QR 코드를 통해 숙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봄·여름 제품은 달콤하고 탄산감이 부드러운 반면, 가을·겨울로 갈수록 단맛은 줄고 탄산감이 더욱 강조됩니다.

풀무원식품이 여수 돌산갓의 알싸한 풍미를 살린 프리미엄 김치만두 ‘생만두 갓김치’를 출시했습니다. ‘생만두’는 촉촉한 만두피와 살아있는 만두소 식감에 집중한 제품으로, 자체 ‘순간 스팀 공법’을 적용해 갓 빚은 듯한 신선함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생채소 함량을 높여 육즙과 채즙을 동시에 살렸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여수 돌산갓 100%로 담근 갓김치를 만두소에 활용해, 알싸하고 톡 쏘는 풍미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해 9월 ‘생만두’ 5종(고기배추, 새우청경채, 고기시금치, 고기미나리, 진한고기)을 출시하며, 바로 쪄낸 듯한 전문점 스타일의 만두를 구현하고 ‘생(生)만두’ 카테고리를 신설했습니다.

‘편의성’을 넘어 ‘외식 수준의 맛’과 ‘프리미엄 식재료’를 동시에 추구하는 간편식 시장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푸드가 ‘마스터컬렉션 한우미나리곰탕’을 출시했습니다. 업계 최초로 봄철 대표 제철 식재료인 미나리를 활용한 제품입니다. 향긋한 국산 미나리와 한우 사태를 넣어 정성스럽게 끓여내, 미나리 특유의 은은한 향과 한우의 깊고 진한 풍미가 조화를 이룹니다. SSG닷컴에서 단독 선론칭하며,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랜쇼페’ 기간 동안 정상가(7980원) 대비 25% 할인된 5980원에 판매합니다.

할리스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피(miffy)와 다시 한 번 손잡고 봄 시즌 콜라보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여름 진행한 미피 협업 MD가 출시 10일 만에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은 것으로, 이번에는 봄 피크닉 콘셉트의 산뜻한 메뉴로 구성했습니다. 과일과 말차를 활용해 나들이 시즌에 어울리는 맛과 비주얼을 강조했으며, 음료 구매 시 미피 콜라보 슬리브를 랜덤으로 제공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대표 메뉴인 ‘미피의 애플망고 라떼’는 애플망고와 우유를 조합한 과일 라떼로, 망고 다이스를 더해 달콤함과 식감을 살렸습니다. 디저트로는 ‘미피 망고 생크림 케이크’와 ‘미피 말차 슈크림 케이크’를 함께 선보여 봄 시즌에 어울리는 달콤한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할리스는 이번 메뉴 출시를 시작으로 나들이 시즌에 활용하기 좋은 MD 상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공차코리아가 만우절을 맞아 공차의 시그니처 토핑인 ‘타피오카 펄’을 활용한 이색 신메뉴 ‘퍼르곤졸라 피자’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신메뉴 ‘퍼르곤졸라 피자’는 이탈리아의 대표 메뉴인 고르곤졸라 피자를 공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진한 풍미의 고소한 치즈 도우 위에 꿀 대신 달콤한 타피오카 펄을 듬뿍 올렸습니다. 치즈의 짭조름한 감칠맛과 펄의 은은한 달콤함이 어우러진 ‘단짠(달고 짠 맛)’의 조화는 물론, 씹을수록 말랑하고 쫀득한 펄 특유의 식감이 먹는 재미를 더합니다. 매콤한 맛이 일품인 ‘펄볶이’와 ‘퍼르곤졸라 피자’를 함께 곁들이면, 펄볶이의 매운맛을 피자의 달콤함이 부드럽게 감싸주는 ‘맵단’ 조화도 즐길 수 있습니다. 두 메뉴 모두 타피오카 펄을 주재료로 사용해 식감의 통일성을 높였고,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송정 기자 song.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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