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르테미스 2호 발사… 54년만의 유인 달 탐사 시작

양한주,전병준 2026. 4. 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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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2호가 달을 향해 날아올랐다.

NASA는 "아르테미스2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이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우주선 '오리온'을 탑재하고 심우주를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이번 임무는 달의 더 많은 부분을 탐사하는 임무를 위한 시스템을 점검하고 나아가 최초의 유인 화성 탐사 임무를 향한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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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2호가 1일(현지시간) 오후 6시35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달을 향해 발사됐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르테미스 2호가 달을 향해 날아올랐다. 54년만의 유인 달 탐사의 여정이 성공적으로 시작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일(현지시간) 아르테미스 2호가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예정된 시간이었던 이날 오후 6시35분에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NASA는 “아르테미스2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이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우주선 ‘오리온’을 탑재하고 심우주를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이번 임무는 달의 더 많은 부분을 탐사하는 임무를 위한 시스템을 점검하고 나아가 최초의 유인 화성 탐사 임무를 향한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사대와 약 6㎞ 떨어진 케네디 우주센터의 기체 조립동 근처 잔디밭에서는 카운트다운 시계가 0이 되는 순간 굉음과 함께 엄청난 진동이 느껴졌다. 발사대에서는 불꽃을 따라 많은 연기가 하늘에 아르테미스2의 궤적을 따라 발생했다. 약 163만㎏의 추력을 생성하는 고체 엔진 2개가 뿜어내는 열기도 밀려왔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의 카운트다운 시계 앞에서 NASA 직원들과 전세계 언론인 등이 1일(현지시간) 아르테미스 2호 발사를 지켜보고 있다. 양한주 기자


잔디밭에서 발사를 지켜본 NASA 직원들과 전 세계 언론인들은 10초 카운트다운을 함께 외친 뒤 발사에 성공하자 박수를 치며 크게 환호했다. 주변 사람과 격한 포옹을 하거나 눈물을 훔치는 사람들도 있었다.

발사를 지켜본 리치 쿠퍼(57) 스페이스 파운데이션 부사장은 “매우 감동적이고 가슴이 뭉클하다”며 “아르테미스2의 모든 관계자들과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노력해 이룬 결과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 순간을 현장에서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큰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관람객들이 달 탐사 임무를 맡은 아르테미스 2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의 발사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공


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한 우주비행사 4명은 하루 동안 지구 궤도를 약 2바퀴 비행한 뒤 달을 향한 비행을 시작한다. 발사 이후 관제를 담당하는 텍사스주 휴스턴의 존슨 우주센터에서는 매일 항행 상황을 설명하는 브리핑을 진행한다. 우주에서 진행되는 우주비행사들의 라이브 중계도 진행된다.

메리트아일랜드(플로리다)=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전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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