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다시 열리나..."미국·이란 휴전 논의에 포함"

박근아 2026. 4. 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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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조건으로 한 휴전이 논의되고 있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JD 밴스 미 부통령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포함한 요구 조건이 충족된다면 휴전 용의가 있다는 메시지를 중재국들을 통해 이란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 국민에 보내는 서한이 몇시간 내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휴전 논의가 큰 전진을 이룰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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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조건으로 한 휴전이 논의되고 있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미국 당국자 3명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 간 논의가 직접 이뤄졌는지 중재자를 통해서 진행됐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통화하며 휴전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JD 밴스 미 부통령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포함한 요구 조건이 충족된다면 휴전 용의가 있다는 메시지를 중재국들을 통해 이란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의 기반 시설을 공격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도 재차 전달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란 측이 미국에 방금 휴전을 요청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 그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 국민에 보내는 서한이 몇시간 내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휴전 논의가 큰 전진을 이룰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공개 서한에서 "대립의 길로 계속 가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대가가 크고 무의미한 일"이라고 해 전쟁 종식 의지를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이란 전쟁에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한다.

대이란 군사작전을 성공적이라 평가하고 2∼3주내에 작전 종료가 이뤄질 수 있다고 연설에서 말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 인터뷰에서 연설 중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탈퇴를 검토하고 있다는 발언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연설에서 나토 등 동맹 관련해 어떤 언급을 할지도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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