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승·2500경기에 52000안타·15448일까지, 삼성 라팍 매일 신기록 터졌다 [IS 이슈]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대기록이 펑펑 터졌다. 주인공은 역시 1982년 원년 멤버 삼성 라이온즈다.
삼성은 지난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3-3 대승을 거뒀다.
2026시즌 첫 승리이자, 통산 3000승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2999승(124무 2512패)을 기록 중이던 삼성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2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3000승 대기록 달성을 다음주로 미뤄야 했다. 지난달 31일 두산과의 첫 경기에서 5-5 연장 무승부를 거둔 삼성은 4월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대승과 함께 300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의미 있는 개인 신기록도 나왔다. 포수 강민호가 개인 통산 2500경기에 출전한 것. 지난 2024년 3월 28일 통산 2238경기로 KBO리그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던 그는 이후 2년간 262경기를 추가로 출전하며 KBO리그 최초의 25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았다. 체력 소모가 큰 포수 포지션에서 일군 값진 기록이었다.

삼성은 앞서 열린 세 경기에서도 값진 신기록을 여러개 세웠다. 28일 롯데와의 개막전에선 42세 3개월 12일의 최형우가 선발 출전에 이어 안타를 생산하며 KBO리그 최고령 타자 출전과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29일 경기에선 3안타에 이어 7회 김지찬의 안타로 KBO리그 최초의 5만2000안타 대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31일 대구 두산전에서는 최형우가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KBO리그 최고령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42세 3개월 15일. 날짜로 계산하면 15448일이다. 그리고 1일 세운 2500경기 출전과 3000승 신기록까지. KBO리그 4경기에서 매일 신기록을 쓴 삼성 라이온즈였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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