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즈 결승의 설욕’ KT, LCK 정규 첫 경기서 T1 완파

윤민섭 2026. 4. 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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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가 2026 LCK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T1을 완파했다.

KT는 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T1에 2대 0으로 완승했다.

KT는 1승0패(+2)를 기록, 앞선 개막전에서 한진 브리온을 꺾은 한화생명e스포츠와 함께 공동 선두로 정규 시즌 첫 주 차를 시작하게 됐다.

KT는 24분 만에 킬 스코어 12대 0, 완벽에 가까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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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KT 롤스터가 2026 LCK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T1을 완파했다.

KT는 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T1에 2대 0으로 완승했다. KT는 1승0패(+2)를 기록, 앞선 개막전에서 한진 브리온을 꺾은 한화생명e스포츠와 함께 공동 선두로 정규 시즌 첫 주 차를 시작하게 됐다.

LCK컵에서 ‘고스트’ 장용준과 ‘폴루’ 오동규, 두 명의 서포터를 번갈아 기용했던 고동빈 감독은 이날 2군에서 활동하던 베테랑 ‘에포트’ 이상호를 콜업하는 강수를 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상호는 1세트 세라핀, 2세트 룰루로 ‘에이밍’ 김하람을 보좌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KT는 24분 만에 킬 스코어 12대 0, 완벽에 가까운 승리를 거뒀다. KT는 라인전 단계부터 앞서 나가면서 스노우볼을 만들어나갔다. 특히 탑에서는 ‘퍼펙트’ 이승민(제이스)이 ‘도란’ 최현준(암베사) 상대로 솔로 킬을 따낸 게 결정적 승인이 됐다.

KT는 유충부터 드래곤, 전령에 이르기까지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20분경 탑에서 상대의 갱킹을 역으로 받아친 뒤에는 내셔 남작까지 사냥해 승기를 굳혔다. 이들은 3분 뒤 바텀 공성전을 벌이던 도중 이상호(세라핀)의 궁극기를 신호탄 삼아 상대 본진으로 돌진해 게임을 마무리했다.

2세트는 약 40분 가까이 펼쳐진 난타전이었다. T1은 바텀, KT는 탑에서 득점을 올려 팽팽하게 균형이 맞춰졌다. ‘오너’ 문현준(바이)의 연이은 강타 싸움 스틸로 T1이 초반 오브젝트를 챙겼지만, KT도 ‘커즈’ 문우찬(녹턴)과 이상호(룰루)의 연계 플레이로 킬을 만들어내며 따라붙었다.

골드에서 앞선 건 KT였다. 34분경, ‘페이즈’ 김수환(코르키)의 내셔 남작 버프 스틸로 간신히 한 턴 벌었던 T1은 다음 드래곤 싸움에서 무너졌다. KT가 과감하게 공격을 전개해 4킬을 가져가면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들은 정비 후 상대 본진으로 진격, 상대가 부활하기 전에 게임을 끝내는 데 성공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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