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무안공항 폐쇄 장기화... 광주-인천 노선 취항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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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후보는 2일 예정된 국방부의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발표와 관련해 "18년간 얽혀 있던 문제가 실질적 이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재임 기간 군공항 이전에 사활을 걸었던 강기정 광주시장도 회견에 참석해 "18년 지연된 지역 현안이지만, 국방부의 예비이전후보지 발표는 유의미한 진전"이라며 " 무안군민과 관계 기관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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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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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군공항 이전 관련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강 시장과의 단일화 경쟁에서 승리한 신정훈 경선 후보. |
| ⓒ 신정훈 후보측 제공 |
신 후보는 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군 공항 이전은 광주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호남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국가 균형발전 과제"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그는 국방부의 후보지 발표는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의미도 부여했다.
재임 기간 군공항 이전에 사활을 걸었던 강기정 광주시장도 회견에 참석해 "18년 지연된 지역 현안이지만, 국방부의 예비이전후보지 발표는 유의미한 진전"이라며 " 무안군민과 관계 기관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신 후보는 1년 이상 장기 폐쇄 중인 무안공항과 관련해 정부의 속도감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광업계 어려움 가중, 관련 종사자 생계 위협,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 지역민 항공 교통 불편 등 지역 민심을 전달하면서다.
그러면서 그 대책으로 광주와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국내선 즉시 취항을 정부 당국에 제시했다. 무안공항 정상화 전까지 호남 경제 활동과 항공 교통 수요를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치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다.
신 후보는 군공항 종전 부지는 로봇·인공지능(AI)·자율주행·첨단모빌리티 기업이 집적된
미래 산업 캠퍼스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이 곳에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100만 평 규모의 국가정원을 조성하고 컨벤션센터, 호텔, 돔 공연장, 야외공원, 생활체육시설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이날 단일 후보 선정까지 경쟁한 강 시장을 향해 거듭 사의를 표한 뒤 ▲군공항 이전 ▲복합 쇼핑몰 유치 등 강 시장의 성과를 계승·발전시키겠다고 거듭 밝혔다.
앞서 강 시장은 후보 단일화 경쟁에서 패한 뒤 "신정훈과 함께 강기정의 꿈을 이뤄내겠다"고 승복했다. 그는 지난 30일 단일 후보 결정 발표 회견에서는 "신 후보는 나주시장과 국회의원 등 긴 시간 공직을 맡으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지 않은 분"이라고 언급한 뒤, 당원과 지지자들을 향해 신 후보 지지를 거듭 당부했다.
이후 두 사람은 국립 5·18민주묘지 공동 참배, 남광주시장 등 민생 현장 공동 탐방을 이어오다 이날 군공항 이전 관련 첫 공동 브리핑에 나섰다.
신정훈으로 단일화 ... 강기정 "신정훈 승리가 제 승리" https://omn.kr/2hk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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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일후보 신정훈 30일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서 신정훈 예비후보가 단일후보 확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신 후보는 강기정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하며 이날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2026.3.30 |
|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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