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NBA 통산 최다승 신기록 작성...압둘자바 제쳐

피주영 2026. 4. 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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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역사를 새로 쓴 르브론 제임스. AP=연합뉴스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42·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마흔이 넘은 나이에 미국프로농구(NBA) 역사를 다시 썼다.

제임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4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127-113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제임스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PO)를 통틀어 개인 통산 1229승째를 거두며 역대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제임스는 LA 레이커스 선배이자 레전드인 카림 압둘자바(은퇴)가 보유했던 NBA 역대 통산 최다 승리 기록(1228승)을 넘어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제임스가 압둘자바의 대기록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지명돼 NBA에 데뷔한 제임스는 자신의 23번째 시즌에서 연일 신기록을 쓰고 있다. 제임스는 지난달 31일 워싱턴 위저즈전에서 21점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자신이 보유한 역대 최고령 트리플더블(3개 부문 두 자릿수 기록) 기록을 경신했다.

제임스는 현재 NBA 역대 최다 경기 출전 1위(1616경기), 통산 최다 필드골(1만5915골)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정규리그 최다승 기록에선 아직 압둘자바가 앞선다. 압둘자바는 밀워키 벅스와 LA 레이커스를 거치며 정규리그에서만 1074승을 기록했다. 제임스는 현재 1045승을 달리고 있다. 압둘자바를 넘기까진 29승이 더 필요하다. 올 시즌 정규리그 종료까지 채 2주가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정규리그 최다승 타이틀은 다음 시즌인 2026~27시즌에나 가려질 전망이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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