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휩쓴 '배달 데이트'…낭만보다 실리 선택한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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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연인과 함께 음식 배달을 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이른바 '배달 데이트'가 새로운 연애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도시 청년들 사이에서는 퇴근 후 전기 오토바이를 타고 음식을 배달하며 시간을 보내는 커플이 늘고 있다.
이같은 배달 데이트에서는 한 사람이 오토바이 운전을 맡고 다른 한 사람이 주문 수령과 전달을 담당하는 식으로 역할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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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연인과 함께 음식 배달을 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이른바 ‘배달 데이트’가 새로운 연애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도시 청년들 사이에서는 퇴근 후 전기 오토바이를 타고 음식을 배달하며 시간을 보내는 커플이 늘고 있다.
과거 고급 레스토랑이나 카페를 찾던 방식과 달리 색다른 경험을 하면서 동시에 수입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이같은 배달 데이트에서는 한 사람이 오토바이 운전을 맡고 다른 한 사람이 주문 수령과 전달을 담당하는 식으로 역할을 나눈다. 퇴근 후 바람을 쐬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가벼운 운동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오토바이 뒷자리에 함께 앉아 이동하는 특성상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허난성 정저우에 사는 리씨 커플은 2025년 7월부터 함께 배달 일을 시작했다. 이들은 매일 저녁 약 2시간 동안 5~8건의 주문을 처리하며 한 번에 약 40위안(약 8900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한 달 기준으로는 1000위안(약 19만원) 이상을 모을 수 있다.
리씨는 “힘들기보다는 오히려 재미있다”며 “번 돈은 여행 자금으로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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