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종전 기대감·WGBI편입에 29원 가까이 내려(상보)

이기민 2026. 4. 1.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1일 하루 만에 29원 가까이 내렸다.

중동전쟁 종전 기대감에 더해 한국 국채가 이날부터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 것도 환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8원 내린 1501.3원에 마감했다.

이날부터 한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 점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
야간시장에서 1499.5원까지 하락
달러인덱스·유가도 하락세

원·달러 환율이 1일 하루 만에 29원 가까이 내렸다. 중동전쟁 종전 기대감에 더해 한국 국채가 이날부터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 것도 환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8원 내린 1501.3원에 마감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1530.1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다만 밤사이 미국·이란 양국 지도자가 종전 가능성을 언급하자 이날 오전 21.6원 내린 1508.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후에 하락 폭을 키워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고, 오후 4시10분 현재 야간거래에선 1499.5원까지 내려갔다.

앞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전날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통화에서 "분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고, 언론에도 추가 공격이 없다면 종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곧 이란을 떠날 것"이라면서 철수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미 동부 시간으로 1일 오후 9시(한국 시간 2일 오전 10시) 중대 발표를 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한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 점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WGBI 편입으로 이 지수를 추종하는 해외 자금이 국내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쟁 발발 이후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선 아래로 내려왔다. 현재 0.31% 내린 99.568이다.

유가도 1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각각 100달러, 110달러를 넘었던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와 브렌트유 선물은 현재 97달러, 99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종전 기대감에 5%대 급등 출발하며 장 초반 매수사이드카가 발동한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 현황이 표시돼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6원 내린 1508.5원에 거래를 시작 했다. 2026.4.1 강진형 기자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