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2026 WEC 참가…'GMR-001 하이퍼카' 출격

성상영 기자 2026. 4. 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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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2026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에 공식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에서 열리는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 레이스 하이퍼카 클래스 첫 출전을 시작으로 올해 8개 일정을 소화할 예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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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개발 엔진과 단일 제조사 체제로 레이스 운영
-6명 드라이버와 75명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팀 구성
(사진=제네시스 제공)

[더게이트]

제네시스는 '2026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에 공식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에서 열리는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 레이스 하이퍼카 클래스 첫 출전을 시작으로 올해 8개 일정을 소화할 예쩡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2024년 12월 두바이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프랑스 르카스텔레 지역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499일간 자체 엔진 개발과 레이스 운영진 및 드라이버 라인업 구성을 마쳤다. 차량 개발과 운영 전 과정을 단일 제조사 팀으로 수행한다. 외부 팀과의 파트너십이 아닌 독자적 체제로 WEC에 출전하는 점이 특징이다.

드라이버 라인업은 안드레 로테러, 피포 데라니를 비롯해 마티스 조베르, 다니엘 훈카데야, 마튜 자미네, 폴-루 샤탕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16개 국적, 총 75명으로 이뤄진 팀은 모터스포츠 전 분야 전문가들로 채워졌으며, 현대 모터스포츠 인력도 합류했다.

대회에 투입되는 'GMR-001 하이퍼카'는 제네시스의 기술력과 미학적 정체성을 집약한 차량이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현대 모터스포츠 인라인 4기통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용 엔진 'G8MR 3.2L 터보 V8'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지난해 2월 개발 시작 후 약 2만5000km 주행과 내구력 테스트를 거쳐 성능을 입증했다.

GMR-001 하이퍼카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 우아함'을 반영해 '투 라인 헤드라이트'와 '제네시스 윙 로고'를 적용했다. 태극기 문양과 마그마 한글 로고, 브랜드 시그니처 색상인 오렌지 컬러를 활용해 한국적 정체성을 표현한 리버리를 완성했다.

시릴 아비테불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WRC에서 활약한 현대 모터스포츠 엔진을 기반으로 한층 강력한 고성능 엔진을 개발한 것은 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디자인 철학을 순수한 퍼포먼스로 승화시킨 집약체이며, 한글 리버리를 통해 한국의 뿌리와 유산을 존중했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4월 WEC 실전 테스트 성격의 유로피언 르망 시리즈 개막전에서 LMP2 클래스 우승과 전체 2위, 2전에서는 LMP2 클래스 두 번째 우승과 전체 1위, 9월 5전에서는 LMP2 클래스 세 번째 우승과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등 실력을 입증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WEC 시즌 첫 목표는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문제없이 레이스를 완주하는 것"이라며 "이후 단계별로 목표를 끌어올려 상위권 진입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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