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6' 국내 출시…가볍고 오래간다

노경조 2026. 4. 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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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인공지능(AI) PC '갤럭시 북6'를 1일 국내 출시했다.

갤럭시 북6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3'를 탑재해 빠르고 원활한 멀티태스킹과 AI 작업 환경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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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6 시리즈' 풀 라인업…최신 프로세서 탑재

삼성전자가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인공지능(AI) PC '갤럭시 북6'를 1일 국내 출시했다. 지난 1월 선보인 '갤럭시 북6 울트라', '갤럭시 북6 프로'에 이어 시리즈 라인업을 완성했다.

'갤럭시 북6'의 '저장공간 공유' 기능으로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PC에서 확인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북6는 40.6cm(16형), 35.6cm(14형) 두 가지 사이즈로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60만원부터 251만원까지 구성된다. 전국 삼성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오픈마켓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북6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3'를 탑재해 빠르고 원활한 멀티태스킹과 AI 작업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최대 49TOPS(1TOPS=1초에 1조번 연산 가능)의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적용돼 AI 연산 속도가 더 빨라졌다. 이미지 편집과 실시간 번역 등 갤럭시 AI 기반 작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자연어로 PC에 저장된 파일·이미지 등의 자료를 찾거나 PC 설정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배터리는 완전 충전 시 최대 24시간 동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디자인의 경우 앞선 모델과 동일하게 대칭과 균형을 강조했다. 중앙으로 정렬된 터치패드와 투톤 키보드, 커버 중앙의 로고가 균형감을 이룬다. 14.9㎜의 슬림한 두께와 1.43㎏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도 뛰어나다. 또 USB 타입-C·A 포트 각 2개, HDMI, Micro SD 카드 슬롯, 유선 LAN 포트 등 다양한 포트를 지원해 별도 어댑터 없이도 여러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고성능 플래그십 모델 수요를 반영해 기존 '갤럭시 북6 울트라'의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5060' 외장 그래픽 카드 탑재 모델에 이어 인텔 내장 그래픽을 적용한 모델도 선보인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7'에 32GB 메모리, 1TB 스토리지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369만원이다.

한편, AI PC 수요가 늘면서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AI 구독클럽'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구독 서비스로 PC를 구매한 고객은 전 분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삼성스토어에서 PC를 구매한 고객의 약 25%가 이 서비스를 선택했다.

AI 구독클럽의 PC 구독 상품은 24?36?48개월형으로 구성되며, 무상 수리와 파손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파손까지

보장(자기부담금 25% 발생)돼 장기간 안심하고 PC를 사용할 수 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북6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플래그십급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갤럭시 북6와 함께 일상 전반에서 폭넓은 AI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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