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대구·경북서 테슬라 겨냥 프로모션…요금·기술 경쟁력 앞세워 공략 강화

장효원 2026. 4. 1. 0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1위 기업 채비(CHAEVI)가 테슬라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파격적인 요금 정책과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대구·경북 지역 시장 확대에 나선다.

최영훈 대표는 "대구·경북 지역 테슬라 이용자들에게 슈퍼차저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채비의 초급속 충전 기술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향후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국내 1위 CPO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1위 기업 채비(CHAEVI)가 테슬라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파격적인 요금 정책과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대구·경북 지역 시장 확대에 나선다. 지역 맞춤형 프로모션을 통해 테슬라 오너와의 접점을 넓히고, 자사의 충전 인프라와 기술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채비는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대구·경북 지역 내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는 테슬라 개인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테슬라 전용 충전소인 슈퍼차저와 동일한 kWh당 339원의 요금을 적용한다. 이는 기존 회원가 430원/kWh 대비 약 21% 낮은 수준이다. 혜택은 차량 인증을 완료한 개인 회원에게 제공되며 구독 요금제가 적용되는 해당 지역 채비 급속 충전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채비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약 1600면 규모의 급속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생활권과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구축된 촘촘한 네트워크를 통해 테슬라 이용자들은 보다 접근성 높은 충전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요금 경쟁력에 더해 인프라 접근성까지 확보되면서 이용자 체감 혜택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측면에서도 테슬라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고도화가 진행 중이다. 채비는 차량 식별 및 전류 제어 기술을 자체 개발해 CCS1 어댑터 사용 시에도 300kW를 초과하는 초급속 충전을 구현했다. 또한 3세대 급속 충전기 '슈퍼소닉(SuperSonic)'에 북미충전표준(NACS) 커넥터를 기본 장착하고, 연결만으로 인증·충전·결제가 동시에 이뤄지는 '바로채비(PnC)'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채비는 NACS 커넥터를 적용한 3세대 충전기를 서울·수도권 주요 거점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 전국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테슬라 이용자들이 일상은 물론 장거리 이동 시에도 충전 불편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돼 전국 27개 휴게소에 총 138기의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 중이며, 오는 5월 준공 및 운영을 앞두고 있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채비는 공용 충전기 이용 중 차량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우선적으로 수리비를 지원한 뒤 제조사와 협력해 원인 규명 및 보상을 진행하는 '안심충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약 40만명 규모의 네이버 테슬라 커뮤니티 TKC와 협업해 전용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등 이용자 중심 생태계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최영훈 대표는 "대구·경북 지역 테슬라 이용자들에게 슈퍼차저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채비의 초급속 충전 기술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향후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국내 1위 CPO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채비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 가운데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한국거래소 예비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 4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총 100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300원에서 1만5300원으로, 공모 규모는 약 1230억~1530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일반 청약은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