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이재성 나섰지만 무득점…홍명보호 오스트리아에 0대1 패배(종합)

박병희 2026. 4. 1.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을 모두 선발 출전시키고도 득점에 실패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A매치 일정을 2연패로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0대1로 졌다.

손흥민·이강인·이재성의 삼각편대가 전방에 나섰고, 중원에는 백승호와 김진규가 포진했다.

전반 16분 손흥민의 슈팅이 아쉬웠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보다 2배 이상 많은 슈팅에도 패배

한국 축구 대표팀이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을 모두 선발 출전시키고도 득점에 실패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A매치 일정을 2연패로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0대1로 졌다.

한국은 후반 시작 직후 우리 페널티박스 안에서 흐르는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첫 실점 이후 한국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끝내 상대 골문을 열어젖히는 데 실패했다.

손흥민이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은 0대4 참패를 당한 코트디부아르전과 비교해 선발 출전 선수 8명을 교체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손흥민·이강인·이재성의 삼각편대가 전방에 나섰고, 중원에는 백승호와 김진규가 포진했다. 좌우 윙백으로는 이태석과 설영우가 나섰다. 이한범, 김민재, 김주성이 스리백을 형성하고 김승규가 골문을 지켰다.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 이어 계속해서 선발로 나선 선수는 김민재, 설영우, 김진규 세 명뿐이었다.

전반 경기 흐름은 두 팀 모두 이렇다 할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답답한 양상이 이어졌다

공 점유율에서는 오스트리아가 60%가량을 기록하며 우위를 보였으나 오스트리아의 전반 슈팅은 한 차례에 불과했다. 한국은 슈팅 시도가 더 많았지만 눈에 띄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전반 16분 손흥민의 슈팅이 아쉬웠다. 이한범이 수비 중 상대 공을 뺏어 길게 앞으로 찔러줬고 공은 최전방의 손흥민에게 연결됐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 한 명을 달고 질주하며 페널티박스 안까지 침투했으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27분에는 이강인이 상대 골키퍼를 압박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손흥민과 이재성이 상대 수비를 동시에 압박하며 결국 공을 뺏어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이강인이 박스 안에서 슈팅 기회를 만들어냈으나 이강인의 왼발 슛이 상대 수비를 맞고 말았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첫 골을 내줬다. 우리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의 패스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는데 우리 수비수도 공을 처리하지 못했다. 결국 상대 공격수가 흐르는 공을 낚아채 가운데로 연결한 공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실점 이후에는 한국이 공격 주도권을 가져갔다. 후반 17분에는 손흥민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이강인이 하프라인을 넘자마자 오른쪽 깊숙이 침투하던 설영우에게 공을 연결했다. 설영우는 가운데를 향해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뛰어들며 인사이드로 골문을 노렸으나 공은 아쉽게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이강인이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직후에도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이강인이 센터서클에서 깊숙한 롱패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이 상대 오프사이드 라인을 무너뜨리며 공을 이어받았다. 손흥민은 왼발로 강력한 슛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곧 이어진 공격에서는 설영우가 상대 수비 몸을 맞고 나온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후반 38분에는 교체투입된 오현규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오현규의 강력한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펀칭을 뚫고 뒤로 흘렀으나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골라인 앞에서 공을 걷어냈다.

한국은 전후반 통틀어 오스트리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1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스트리아의 슈팅은 5번에 불과했고 단 하나의 유효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