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도 아닌데' 강팀 상대로 또 나온 파이브백, 버티기도 못한 홍명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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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의도적으로 내려앉았음에도 소기의 성과조차 거두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러 오스트리아에 0-1로 패했다.
대표팀이 파이브백으로 내려앉은 건 지난해 10월 브라질과 경기처럼 강팀을 상대로 '선수비 후역습'을 하기 위함이었다.
그럼에도 오스트리아는 한국의 수비 조직을 어렵지 않게 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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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홍명보호가 의도적으로 내려앉았음에도 소기의 성과조차 거두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러 오스트리아에 0-1로 패했다.
한국은 3-4-2-1 전형으로 나섰다. 손흥민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이재성과 이강인이 2선에 자리했다. 백승호와 김진규가 중원에, 이태석과 설영우가 윙백에 위치했고 김주성, 김민재, 이한범이 수비라인을 구축했으며 김승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날 홍명보호는 지난 경기처럼 전방압박을 구사하는 대신 내려앉아 버티는 쪽을 택했다.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강한 전방압박을 표방하다가 상대의 개인 기량을 활용한 측면 공격에 맥을 추리지 못하며 0-4로 대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대표팀이 파이브백으로 내려앉은 건 지난해 10월 브라질과 경기처럼 강팀을 상대로 '선수비 후역습'을 하기 위함이었다.
한국은 수비 시 5-4-1 내지 5-2-3 전형을 갖췄다. 전방압박은 이재성, 손흥민, 이강인 등 공격진 3명이 제한적으로 구사했다. 그러한 압박이 효과를 발휘할 때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전반 27분 세 선수가 골키퍼부터 강하게 압박에 들어가 이재성이 공을 끊어낸 뒤 손흥민이 연결하고 이강인이 마무리하는 장면이 나왔다. 그 외에는 대체로 한국은 하프라인 위에서 수비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오스트리아는 한국의 수비 조직을 어렵지 않게 풀어나왔다.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움직임이 워낙 좋았다. 콘라트 라이머가 주로 라이트백에서 중원에 가담하며 오스트리아의 패스워크에 힘을 실었다. 오스트리아는 약간의 틈이 생기면 중앙으로 공을 투입하는 걸 주저하지 않았다. 슈팅이 많지 않았을 뿐 오스트리아가 공격 상황에서 더 위협적이었다.
또한 오스트리아는 강한 압박으로 한국 수비진을 위협했다. 대표적으로 전반 19분 조직적인 전방압박을 통해 백승호의 패스 실수를 유도한 뒤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의 슈팅까지 이어진 장면이 있다. 여기서는 김민재가 잘 따라가 공을 막아냈다.
결국 한국은 오스트리아의 조직적인 공격을 완벽히 막아내는 데 실패했다. 후반 4분 오른쪽에서 스테판 포슈가 건넨 패스를 바움가르트너가 김태현의 마크를 버티며 흘리듯 건넸고, 속도를 살리며 쇄도한 크사버 슐라거가 올린 컷백을 마르셀 자비처가 원 터치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오스트리아보다 반 박자씩 느린 움직임으로 오스트리아의 득점을 바라봐야만 했다.
한국은 이강인의 정교한 킥을 위시해 역습으로 활로를 모색했다. 그러나 제한적인 숫자로 공격을 전개하다보니 선택지가 한정적이었고, 손흥민은 슈팅을 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홍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대패에서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수비에 집중했음에도 0-1로 패하면서 월드컵 성적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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